기도

응답

by 민서

예전에 그런 기도를 한 적이 있죠.

이번 생일에는 꽃을 받고 싶다고.

놀랍게도 정말 꽃바구니를 받게 됐어요.

그때 정말 힘든 시기였는데, 기도의 응답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됐던지요.


최근에 그런 기도를 한 적이 있어요.

사실 좀 힘들다고.

오늘은 아무 날도 아니었는데 꽃을 받았어요.


당신은 언제나 여전히 나의 가장 작은 소리에도 응답하시는 분임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이 작고 아름다운 꽃을 통해, 나를 향한 당신의 사랑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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