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창문을 여니
바람이 불어요.
후덥지근한 바람이 아닌,
찬 바람이 불어요.
이미 내마음에는
가을이 오나봐요.
벌써 가을이 오면 안되는데.
곡식도 익어야 되고,
아이들 수영도 더 해야 하는데.
가을이 오면,
가을을 타야되겠어요.
가을은 그런거니까.
멍청한 햄릿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