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남기되 집착은 버려야 한다
크지도 화려하지도 않지만
걸어보겠다
소용돌이 한 세상 바람
생각 없이 다가와도
무언 속 하루 느낌 없이
오르고 내리며
뚜벅이 되겠다
멀리 보이는 큰 건물
사연에
아롱져 희미해져도
작아지지 않는
마음 하나 세우고
웃으며 행진하겠다
순간 작아지고
보잘것없다고 웅성대지만
크지도 화려하지 않은
나 가진
초라함 있더라도
원칙과 정돈 그 길 사랑하며 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