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걸어보는 길

내가 살아 숨 쉬는 오늘이 마냥 좋다

by 조영애

조용히 걸어보는 길



길 나선다

어디 가야 할까

바람 부는 방향 따라 걸어본다

지나가는 여러 모습 차들

부지런히 앞만 보며 가는 사람들

분명 삶의 목적 대로 살아가겠지


가다 멈춰 섰다

어디인가 그냥 상점 앞이다

살 것 없지만 들어가 보었다

음료수 시선에 들어온다

하나 계산해서 손에 들었다


해가지는 저녁노을

나는 향하고 있었다

익숙한 대로 습관의 자리

내생 호흡 멈출 때까지

발길 따라 한 걸음식 맴도는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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