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죽을 때까지 후회하고 배우고 사람이 된다
그 길에 서서
오늘도
나는 그 길 걸어가고 있다
하얀 물보라 속으로
하얀 눈보라 속으로
가끔씩
뒤돌아보면서 걸어 나가고 있다
어렴풋한 삶의 여정 속으로
꼭 이룰 것 같은 미래 속으로
이제는
무엇인가 알게 되는 것 같다
아름답게 보이던 사랑도
처절하게 다가오는 이별의 슬픔도
먼저 간
수많은 사람들 뇌성소리 들었다.
그렇게 살다가 가는 거라고
그 길을 나는 걸어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