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시키기 좋은 책
나이가 들면 소화를 잘되게 해주는
음식을 찾게 된다.
그런 것처럼 책에 있어서도 삶에서 약간의 무료함을 느낄 때,
나의 일상에 리듬을 다시금 찾아주는
그런 책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럴 때 자꾸만 꺼내보게 되는 책
류시화에 < 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
일상 속 장면을 불현듯 담은 이미지처럼 장면들은 다르지만
어느새 맞춰보면 하나의 그림으로 이어지는 듯한
소소한 일상에서 경험한 이야기들의 모음집.
책을 읽다가 와닿는 글이 있을 때는
어김없이 내 얘기 같을 때라고 생각한다.
이런 말을 주변으로부터 종종 듣는데 ' 호불호가 참 강한 것 같아.' '어쩜 그렇게 호불호가 강해~'
이 말은 칭찬인 듯 칭안 아닌 듯한 말이지만
스스로에 대해서는 맞는 말이란 생각이 든다.
실제로 호불호가 강하기 때문이다.
좋아해서 열정을 다할 만큼 강렬한 면에 호도 있지만 안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격렬히
안 좋아하려 하는 불도 있다.
그래서 그런지 기억에 남았던 책 속에 글.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에 대해 말하는 순간,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을 주위로 끌어당긴다. 원하는 것을 말하는 순간, 원하는 그것을 자신에게 끌어당기기 시작한다. -30쪽
자신이 싫어하는 것 백가지를 적어 보라. 그러면 그 싫은 것들이 당신 주위를 에워쌀 것이다. 그 대신 좋아하는 것 백가지를 적어보라.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이 하루하루를 채워 나갈 것이다.-31쪽
당신이 세상을 보는 방식은 세상이 당신을 보는 방식이다.-31쪽
어떤 눈으로 보는지에 따라 세상은 많이
달라 보인단 생각정리를 하게 했던 책.
절반정도 읽었는데
나머지 절반을 아껴두고 조금씩
꺼내보려고 한다.
: 오랜만에 적어본
무심코의 책 리뷰였습니다.
독서의 계절 가을이 오면
더 독심쟁이(독서+욕심쟁이)가
되어보려고 합니다.
모두모두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