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어느덧 2025 새해도 일주일이 지났다.
지난주 금요일에야 겨울 방학을 했고
학년 마무리하느라 정신이 없었으며
요며칠, 오늘까지 밀린 겨울잠을 자듯
게으른 하루하루를 보냈다.
날씨가 제법 많이 추워졌다.
제주 시내에는 눈까지는 아니고
눈발이 조금 날리는 정도로 추워졌다.
그래도 작년보다 눈도 없고 따뜻한 듯,
2024년은 전반기 꿈같은 날들이었고
후반기에는 혹독한 현실로 돌아와
스스로를 다시 돌아볼 수 있었던 한 해였다,
그리고 나 자신뿐만 아니라,
내 아이를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이제 곧 아이의 중학교 졸업식이다.
함께 잘 견뎌왔고 잘 지내왔고 잘 살아왔다.
앞으로도 잘 견뎌내며 성장하고 더 큰 사람이 되길~
결코 순탄한 길만 걸어서는
어려움을 버틸 수 있는 단단한 다리를
길러내지 못한다.
내가 올해 가장 먼저 이루고 싶은 하나는
책출판이다.
드디어 조금씩 준비가 되고 있다.
깊이 있는 거창한 글은 아니고
가볍게 지인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내용의 책이다.
조만간 업무를 정리하고
일본 삿포로로 아이와 여행을 다녀와서
1차로 넘겨야할 초고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5년은 누구보다 나를 위한 날들로
한 해를 차곡차곡 쌓아
재미있는 스토리로 완성해 보려 한다.
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시도로..
그중 하나 글쓰기 작업부터 시작,
첫발을 내딛는 한 해가 바로 올해가 될 것 같다.
그리고 아이가 고등학교 졸업반이 되었을 때
함께 모델 활동에도 도전해 보기로 했다.
역시나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꿈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설레게 한다.
일, 취미, 건강 잘 균형 잡으며 새해를 시작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