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안전 운전하세요~
예전 12년 된 프라이드 차량을 몰았을 때
(엔진 리콜로 교체하게 되어 오래 타게 됨)
열이면 열, 운전 중에 내가 양보를 했다.
2년 전쯤이었나?
좁은 골목길을 빠져나오면서 매우 조심스럽게 운전하는데 보이지도 않았던 차가 갑작스럽게 슝 나타나더니, “내가 우선인 거 몰라요?” 화를 내며 내 차를 그냥 박는 듯한 가벼운 접촉 사고가 있었다. 차도 큰 탈 없었고 서로 다친 데 없이 분명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상대 운전자는 몸 아프다며 병원 가서 150만 원이나 결제했다는 얘기를 들었더랬다.
고가의 벤츠로 바꾼 뒤로는 이상하게도,
때론 기분 좋게도
같은 좁은 골목길을 빠져나가는데
열에 여덟은 먼저 가라고 양보를 해준다.
이런 게 현실인가 싶기도…
그런데
오늘은 아이를 데리고 운전해 들어오는 큰길에서
순간 뒤에서 뿌아앙~~ 굉음을 내며 정신없는 속도로-
내가 너무 놀라서 핸들을 빠르게 돌려 차선을 비켜주니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면서
나보다 네 배는 빠른 속도로 질주
처음으로 위협적이고 공격적인 상황을
길 위에서 느끼며 얼른 길을 비켰더랬다.
누가 탔길래,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급히 병원을 가는 중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아니라면,,,
이런 일은 앞으로 없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