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노래

명상 10

by 나도 작가

!! 그리움이 깊어지는 10월입니다.


요아리, <Moon>


그만큼 힘들었죠 놓여지길 바랬죠

버려질 마음으로 내 자신을 숨기며

사랑을 원하면서 사랑을 주지 않는

끝없이 차고 기우는

저 달과 같은 모습으로

...

왜 난 흔들리며 걸어가야 하죠

왜 난 혼자서만 공전해야 하죠


* 힘들었던 일들은 이 노래에 싣고 떠나보낼 수 있었으면 해요.

* 홀로 존재하는 것만으로 빛나는 '나다운 내'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상은, <언젠가는>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하지만 이제 뒤돌아 보니

우리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눈물 같은 시간의 강위에

떠내려가는 건 한 다발의 추억

그렇게 이제 뒤돌아 보니

젊음도 사랑도 아주 소중했구나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이대로

...


* 벌써 10월입니다. 다르게 생각하면 올해 두 달이나 남았네요. 모든 일들은 상대적인 것이고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네요. 어떤 하루를 보내고 있으신가요. 그리움은 그리움대로 사랑했던 시간은 사랑했던 시간으로 아팠던 마음은 아팠던 마음 그대로 고스란히 둘 수 있는 담담한 마음도 한 해 한 해 또 배워갑니다.


!! 전주가 톡톡 튀는 노래

언제쯤 끝날지 모르는 삶

그러기에 더 흥미로운 삶임을 느낄 수 있는 노래

sokodomo, <회전목마>


내가 슬플 때마다

이 노래가 찾아와

세상이 둥근 것처럼 우린 동글동글

인생은 회전목마

우린 매일 달려가

언제쯤 끝나 난 잘 몰라

어머 벌써 정신없이 달려왔어

Speed up

어제로 돌아가는 기곌 보다가

어려워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

...


*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경험하면서 우리는 더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것 같아요. 공짜로 얻어지는 것은 없답니다. 그 과정의 길고 짧음은 서로 다르지만 우리는 돌고 돌아가는 '회전목마'라는 인생에 모두 타 올라 앉아 있는 것은 아닐까요. 마음을 추스르고 어른이 되려고 한 발자국씩 용기 있게 내딛어 보아요. 그냥 지나치며 보아왔던 세상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할 때가 분명 다시 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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