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다 있는 허세, 난티는 없다?!

"허세가 뭔데?"

by 난티

아주 가끔,

영화나 방송 관계자를 만날 때가 있다.

그들 중 '일부'는 허세가 하늘을 찌른다.


"걔 많이 컸지?"

"그 감독 내가 잘 알잖아!"

"그 자식 잘 될 줄 알았지."


'그래서..'

'어쩌라고?'


왜 묻지도 않은 옛날 얘기를 하는 걸까.

그렇게 잘난 분이 왜 나를 만나지?


"아니지.."

"내가 어디가 어때서?!"


어릴 때는, 그런 허세에 혹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씁쓸한 미소만 지을 뿐이다.


'씁쓸한 미소 유지..'

"이제 돌아갈 시간이군요.."


집에 돌아와도, 떨쳐지지 않는 그 씁쓸함..

그 씁쓸함을 안고, 와이프 삐삐에게 말한다.


"내가 오늘 박00 감독 절친 만났잖아!"

"김00 피디랑은 형 동생이래~"

"그럼, 나랑도 형 동생?"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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