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할 때 알아두면 쓸모 있는 경제 이야기 10
스테이블 코인은 일반적인 암호화폐(비트코인, 이더리움 등등)와는 달리 가치가 달러와 1:1로 연동되어 있습니다.
1달러 = 1 스테이블 코인
그리고 이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서 해외 코인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이하 비트), 이더리움(이하 이더)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비트나 이더를 구매하려면 원화를 스테이블 코인으로 변환한 후 구매하게 됩니다. 즉 암호화폐를 살 수 있는 암호화폐인 것이죠.
대표적인 스테이블 코인으로는 USDT(발행사 테더)와 USDC(발행사 서클)가 있습니다. 1 USDT 및 1 USDC는 1달러와 같은 가치를 지닙니다. 미국의 지니어스 법은 1 USDT를 발행하면 그에 상응하는 미국 국채를 지급 준비금으로 반드시 보유(구매)해야 합니다. 발행사는 지급 준비금을 통해 사들인 국채 이자를 통해 수익을 얻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스테이블 코인 발행량이 늘어난다는 건 미 국채 발행량도 늘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국채 발행량이 늘어난다는 건 미국이 달러를 더욱 많이 찍어낼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우리는 현재 채권본위제를 살고 있는데 채권본위제에 대해 먼저 설명드리면,
채권본위제 = 미국이 채권을 발행해 세계 각국에 판매. 세계 각국은 채권 구매를 통해 이자 수익을 얻음. 미국은 판매된 채권만큼 달러를 발행. 미 채권 구매 최대 큰 손은 중국.
위 채권본위제에 따르면 세계 각국은 미 채권 구매를 통해 실제로는 미국 달러를 사고 있습니다. 그걸 바탕으로 미국은 지속적으로 많은 달러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렇게 발행된 달러를 통해 해외 각지의 재화들을 사 오고 있는데요. 미국 입장에서는 달러에 새겨진 잉크 가격으로 사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자, 미국이 왜 스테이블 코인을 지니어스 법을 통해 제도권으로 끌어들였는지, 그리고 앞으로 스테이블 코인이 왜 중요해지는지 눈치채셨나요?
만일 눈치채지 못하셨다면 다음 글을 통해 그것을 최대한 쉽게 설명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