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제 UX Writing도 곁들인..[코드스테이츠 PMB 16기]
사실 나는 피그마와 구면이다.
구면 정도가 아니라 꽤나 친근한 사이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얼렁뚱땅은 아니더라도 우당탕탕 분석하고자 하는 서비스의 와이어프레임을 만들어보고,
살펴본 다음 스토리보드까지 작성해보며 기획 역량을 증진시켜 보자. + UX Writing까지.!
레스토랑 예약 및 고객 관리 솔루션
캐치테이블은 '행복한 미식생활, 건강한 예약문화'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레스토랑 업주 분들께는 예약관리 솔루션인 '캐치테이블 매장용' 앱 서비스를,
소비자 고객 분들께는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인 '캐치테이블'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늘은 캐치테이블을 예약,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이용 흐름(User Flow)에 따라 캐치테이블의
와이어프레임을 작성해 보고, 스토리보드까지 작성해보도록 하자.
캐치테이블의 고객들은 누구고, 캐치테이블의 어떤 기능을 왜 사용하는지 대략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User Story를 작성했습니다.
User story
각종 웨이팅에 지쳐 이제는 예약으로 편하게 맛집을 방문하고 싶은 고객들은
각 지역의 특별하고 맛있는 음식점들을 찾고, 예약하기 위해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를 원한다.
User Story를 더 다각화하고 세분화해서 정리하자면 이러하다.
누가 사용하는가(Who)?
- 맛집 웨이팅에 지쳐 예약 방문을 하고 싶은 사람.
- 매일 가던 음식점 말고 새로운 음식점을 가고 싶은 사람.
- 다가오는 모임 날짜에, 급하게 음식점을 예약해야 하는 사람.
- 대가성 블로그 리뷰 말고 진짜 음식점 리뷰들을 확인하고 사람.
무엇을 사용하는가(What)?
- 캐치 테이블의 음식점 예약 서비스를 사용한다.
- 캐치 테이블의 식당 검색 기능을 사용한다.
- 캐치 테이블의 다양한 추천 컨텐츠를 이용한다.
- 캐치 테이블의 다양한 음식점 리뷰들을 확인한다.
왜 사용하는가(Why)?
- 예약으로 편하고 쉽게 음식점을 방문하기 위해서.
- 새로운 음식점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어서.
- 어떤 식당이 유명하고, 맛집인지 잘 알고 싶어서.
- 페이드 마케팅을 피해 진짜 맛집들을 찾고 싶어서.
(최대한 간략하게 작성해 보았습니다. Tool Used : Figma)
와이어프레임을 만들어 보았다면, 더 나아가 디스크립션까지 기입한 스토리보드까지 작성해 보자.
+ 추가로!
혹시 캐치테이블에서 고객에게 어려움이나 불편함을 주는
잘못된 UX Writing이 있는지 살펴보고, 개선할 사항이 있다면 개선해보도록 하자.
개선에 참고해야 할 좋은 UX Writing을 작성하는 방법
Useful :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이해하고, 행동을 끌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어야 한다 서비스 사용자를 이해하고, 서비스를 방문한 목적을 파악해 카피가 이들을 안내하는 데 도움이 되어야 함
Clear : 명확하고 사용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쉬운 문구로 작성한다 혼동할 수 있는 내용을 지양하고 명확한 내용을 전달할 것. 서비스 안에서 일어나는 이슈를 사용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함.
Concise : 간결한 표현을 통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 마이크로카피는 다른 텍스트를 보완하거나 특정 행동을 유도하는 것. 군더더기 없이 필요한 단어만을 사용할 것.
On Brand : 브랜드의 보이스(Voice and tone)를 포함하며 일관되게 유지해야 한다 브랜드의 콘텐츠를 통해 나오는 목소리와 톤을 일관되게 유지해야 함. 서비스 인터페이스의 톤이 일관되지 않을 때, 사용자의 신뢰를 잃을 수 있음.
간결(Concise)하고 명확(Clear)하게, 가격대를 알려주고 있는 캐치테이블.
하지만 너무 간결하고 명확한 탓에 그 기준이나 정보를 더 알기 위해 결국 툴팁을 확인해야 한다.
간결하고 명확하면서도 유용(Useful)하게 사용할 방법은 없을까?
모호하고 궁금했던, 툴팁을 눌러서 확인해야 했던 정보를 꺼냈을 뿐이다.
그래도 충분히 명확하고 간결하지 않은가.?!
단어 하나 덕분에 우리는 툴팁을 열고 닫는 수고스러움을 충분히 덜어 낼 수 있다.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최대의 대안이었다.. 캐치 테이블의 서비스톤과 UX Writing은 매우 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