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퍼니
나는 때가 되기 전 주인 밑 바닥에서 태어났다.
태어나 보니 4개의 내 식구가 있다.
그 식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며 나를 잘 아껴주셨다.
그러던 1주일 후 주인이 최연장자인 식구의 몸을 검게 시키며 죽였다.
우리는 식구의 죽음에 대해 가시 박힌 듯 슬픔과 아픔을 나누던 중 새 식구가 들어왔다.
새 식구에 대한 반가움에 슬펐던 마음을 잠시 잊고 다시 원래대로 살게 된다.
1주일 후 또 최연장자 식구가 검게 변하면서 죽었다.
또 다른 두 번째 새 식구가 들어왔다.
주인 짓이다.
우리는 오종종하게 과립으로 모여 함께 손을 잡고 기도했다.
1주일 후.. 또 최연장자 식구가 죽고 세 번째 새 식구가 들어왔다.
나는 혼란이 왔다. 나는 누구인가? 여기는 어디인가?
투명하지 않아 무척 괴롭다.
그렇게 1주일, 2주일 지나니 나는 이제 최연장자가 되었다.
몸이 점점 어둡게 변하면서 지나친 건조하니 온몸 다 각질이 생겼다.
이제 더 이상 붙잡을 힘이 없다.
죽기 싫지만 힘없고 약한 나는 때가 된 것 같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주인이 나한테 다가와 내 몸을 검게 시키고 나를 잔인하게 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