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달별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았어
당신의 행복은
무엇이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돼
왜냐하면 행복은
그리 거창한 단어가 아니거든
땀을 뻘뻘 흘리면서
겨우 집에 도착해
마침내 샤워하고 나오는 순간에서
무더운 어느 여름밤
솔솔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아삭- 베어 무는 달콤한 수박에서
그 어떤 것도
해낼 수 있다는 용기를 주는
따뜻한 당신의 눈빛에서
행복은 어느새 우리 곁으로 와서
재잘재잘 수다 떨고 있어
아니 어쩌면 늘
곁에 있었던 것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