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의 4박자 단상집
견고히 쌓아 올렸으리라 생각했던 마음이
한순간에 흔들립니다
왜 이것밖에 단단하지 않았냐는 자책 뒤로
어쩔 수 없음을 생각합니다
내 마음이 단단하지 않았든 간에
그 바위가 유난히 모질었든 간에
흔들림이란
어쩔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흔들림이 멎을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못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