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오래전에 읽은 책이다. 1년 만에 25쇄를 찍을 정도로 잘 된 책이다. 처음에는 이 책이 분량이 많아서 읽기가 힘들었다. 그렇게 어려운 책은 아닌데도 읽으려고 하니 시간이 오래 걸렸다. 하루에 한 꼭지씩 읽으면 2주면 읽는다고 한다. 목차 제목이 새벽 정오 황혼이다. 그리고 기차여행에 비유하면서 쓴 책이다. 인생에서 길을 잃는 수많은 순간마다 이 철학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올 것이다.
많은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어 여러 철학적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에피쿠로스의 쾌락의 개념에 대해 알고 싶어 유심히 보게 되었다. 보봐르처럼 늙어가는 법 10가지는 깊이 생각하는 대목이었다.
1. 과거를 받아들일 것
2. 친구를 사귈 것
3. 타인의 생각을 신경 쓰지 말 것
4. 호기심을 잃지 말 것
5. 프로젝트를 추구할 것
6. 습관의 시인이 될 것
7. 아무것도 하지 말 것
8. 부조리를 받아들일 것
9. 건설적으로 물러날 것
10. 다음 세대에게 자리를 넘겨줄 것
앞으로 이 책을 독서모임에서 책으로 정하여 논제를 만들고 같이 해보고 싶은 책이다. 그러나 500페이지가 넘는 책이기 때문에 읽으려면 힘들 것이고 논제를 만들려면 힘들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이런 책을 소개해준 윤소희작가에게 감사드린다. 좋은 책은 마치 좋은 친구를 얻는 것과 같은 느낌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