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신앙 일기

금식기도에 들어갔다

by 박현주

어제부터 금식기도에 들어갔다. 정확히는 부분금식이다.
대단한 금식이 아니라 3식에서 1식으로 줄이고 간절함을 장착한 마음으로 시작했다.


나는 가끔 큰 결정을 앞두고 있거나 앞이 막막할 때, 믿음이 무너지거나 내 힘으로 안 되는 일들을 마주할 때 금식에 들어간다.
이럴 때 성경과 찬송을 더 가까이한다.
금식할 때는 내 뜻보다 하나님의 뜻을 간구한다. 내 욕심 말고 하나님이 계획하신 나의 길을 재차 묻고 묻는다.
길이 맞으면 길을 보여달라고 앙탈도 부리고 고집도 부린다.
필요할 때만 찾는 이기적인 믿음이지만 그래도 귀 기울여주십사 간청해 본다.






목돈이 들어가는 큰 결정을 눈앞에 두게 됐다.
꿈꾸던 일이고 준비도 하고 있었다.
마음에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결정을 할 시기가 다가오니 내 결정이 옳은지 묻고 싶어 졌다.
내 뜻보다 주님의 뜻을 알아채고 싶었다. 그래서 매달리기로 결심했다.

나는 지극히 작은 자이지만 크게 사용하실 그분을 믿는다. 그분을 높여드리고 싶은 마음도 크다.
무엇보다 나의 중심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이기적인 나를 버리기로 결단했다.
내 욕심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바라고 빌고 있다.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분임을 안다.
나는 크게, 간절히 의뢰했다.
원하시는 길이 맞다면 길을 열어주시고 아니면 닫아주시라고.
나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9월 12일까지 그분의 응답을 기다릴 것이다.
그분의 뜻이 내 마음과 같길 간곡히 바라본다.


에스라 8:23
그러므로 우리가 이를 위하여 금식하며 우리 하나님께 간구하였더니 그의 응낙하심을 입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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