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챌린지 3기를 끝내며

by 박현주

글로 성장연구소에서 진행한 '별의별이야기로 66일간 매일 글을 쓰는 챌린지(일명 별별챌린지 3기)'가 오늘로써 막을 내린다.

66일간 나는 얼마나 많이 자랐을까?
얼마나 변화했고 내가 얻은 건 무엇이었나?
별별챌린지 1기 때부터 3기를 마친 지금까지 참 많은 글벗님과 함께했고 많은 글과 함께했다.
챌린지를 통해 내가 얻은 가장 귀한 선물일지도 모르겠다.





이번 챌린지 도전은 여느 때보다 부담감이 컸다.
글벗님들의 글쓰기를 위해 제시어를 책임진다는 건 마치 가장의 무게와 견주는 느낌이었다 할까.
나의 무지로 글벗님들의 글을 막히게, 혹은 어렵게 하는 건 아닌지 고심하고 쓰다 지우기를 반복하며 제시어를 선택했다.

오늘로써 끝이라는 게 믿어지지도, 실감 나지도 않지만 누구보다 최선을 다했다.
하다 보니 별별챌린지 1기, 2기 제시어를 도맡아 오신 두 작가님이 멋지다 못해 존경스럽기까지 했다.

오늘은 두 다리 뻗고 편히 잘 수 있겠지?

내일 아침은 오히려 섭섭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지금의 감정은 '시원 섭섭'이다.
챌린지를 성공하는 것보다 글벗님들과의 하루하루가 더욱 그리울 듯하다. 일단은 지금 드는 아쉬움과 기쁨을 마음껏 만끽하고 싶다.

글로 성장연구소에서 만난 모든 글벗님 덕분에 66편이나 되는 글을 쓸 수 있었고, 챌린지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되었다.
오늘만큼은 감사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
글을 쓸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되어주셔서 감사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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