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에 의해 스스로가 정의된다
“How are you to imagine anything if the images are always provided for you?”
"Double Thinking, to deliberately believe in lies, while knowing they're false. - 중략 - This is a marketing holocaust, running 24 hours a day, for the rest of our lives. Powerful forces are working hard to dumb us to death. So, to defend ourselves—to resist assimilating this stupidity into our thought processes—we must learn to read, to stimulate our own imagination, to cultivate our own consciousness and belief systems, and to defend and preserve our own minds"
- 영화 디태치먼트(2011) 中, 헨리 바스
오늘 그대가 가장 소망하는 그것이,
내일 그대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 것인지를 결정한다.
내 마음이 향하고 있는 그것에 대하여 조건없이 수용하기 보단,
의식을 하고 나의 통제 속에 두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정을 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있다.
끝임없이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불쑥 불쑥 마음 속에 찾아오는 충동이
불끈 불끈 마음 속에 충만했던 의지를
쉽사리 밀어내는 일이 참 잦아지는 요즘,
이것은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고, 나는 잠시 의지가 강하지 못해 충동에 패배한 것이라고,
사실 내 진짜 모습은 따로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있다.
하지만 그런 일이 한 두번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계속 반복된다면,
사실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충동이라고 명명했던 그것이 아닐까?
먼 미래라는 희미한 개념을 투영시키며 생각한, 더 크고 선명한 행복을 꿈꾸는 것,
내게는 그저 거창하고 추상적인 어떤 것일까.
당장 가까이에 선명한 즐거움을 붙잡아보는 것, 그것이 사실 즐거운 것인지 내가 원하는 것인지도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손만 뻗으면 당장에 잡히는 그런 것,
내게는 그런 것을 거부한다는 - 인내, 의지, 현명한 판단 등으로 개념화 되는 어떤 행위가 가능할까.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추구할 능력은 있을까.
확실한 것은, 오늘 내가 진정 원했던 것은
내가 내일 어떤 사람으로 어떤 삶을 살 것인지를 보여준다.
더 나아가, 나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정의를
조금씩 조금씩 선명하게 만들어나간다는 것이다.
오늘 소망하는 것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라, 주의하라.
배트맨이 레이첼에게 했던 대사, 간지와 오그라드는 마음의 경계를 넘나들며 강한 인상을 남긴 대사가 생각난다 - 이 말을 들은 레이첼이 순간 피식 했던 이유는 뭘까?
It is not who you are underneath, but what you do, that defines you
- 영화 배트맨 비긴즈(2005) 中, 브루스 웨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