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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교수 할배 Jul 01. 2024

어린이를 사랑하신 예수님

마가복음 9:34~36, 10:13~16

*이 글은 가정에서 부모님과 자녀들이 역할을 나누어 읽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도록 희곡형식으로 편집하였습니다. 그런 경험을 해 보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소감을 댓글로 올려주시면 감사하구요. [저자 올림] 


등장인물 : 예수님, 부모들, 제자들, 해설


해설 : 예수님이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동안에, 부모들이 예수님께서 아이들을 축복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데려왔어요. 그들이 예수님께 다가가려고 하자 제자들이 가로막으며 말했어요. 


제자들 : (손으로 부모님과 아이를 막아서며) 잠시만요, 어디로 가십니까?


부모들 : 예수님께 가려고 합니다. 


제자들 : 어떤 목적으로 예수님을 뵈려고 합니까? 


부모들 : (희망에 가득 찬 목소리로) 예수님께 우리 아이들을 축복해 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제자들 : (단호하게) 그러시군요. 그런데 보시다시피 예수님은 지금 다른 사람들을 돕고 계셔서 무척 바쁩니다. 만나기 어렵습니다. 


해설 : 예수님은 이러한 대화를 듣고 제자들을 크게 꾸짖었습니다.   


예수님 : (엄한 목소리로) 제자들아,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그리고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부모님과 아이들을 이리로 모시고 오시오. 


제자들 : (겸손한 목소리로 부모들에게) 예수님께서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어 하십니다. 같이 가시지요. 


부모들 : (예수님께 간절하게) 예수님, 저희의 아이들을 데려왔습니다. 훌륭하게 클 수 있도록 축복을 해 주세요. 


예수님 : 아이들을 데리고 이쪽으로 오세요. 한 명씩 축복을 해 드리겠습니다. 


해설 : 예수님은 어린아이들을 한 명씩 안아서 무릎에 앉히고 그들 머리 위에 손을 얹고 축복을 하셨습니다. 그런 다음 제자들에게 말했답니다. 


예수님 : 기억하거라.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어린아이 한 명을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과 같다. 그리고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보내신 하나님을 영접함과 같으니라.


♠함께 생각하기

1. 부모들은 왜 아이들을 데리고 예수님을 만나고 싶었나요? 


2.  제자들은 아이들을 왜 예수에게 오지 못하도록 했나요?


3. 예수님은 아이들에게 어떻게 축복을 해 주셨나요?


4. 이야기 속 ‘어린아이와 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받아들이는 자’는 어떤 사람을 의미할까요?


5. 예수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해 주신다면, 어떤 복을 받고 싶나요? 왜 그런 복이 필요한가요?


6. 여러분은 예수님의 축복을 받게 해 주고 싶은 친구가 있나요? 그 친구는 어떤 복이 필요할까요? 


7. 예수님은 바쁜 중에도 아이들을 축복해 주었습니다. 왜 그렇게 하셨다고 생각하나요?


*댓글에서 '함께 생각하기의 가능한 해답 예시'를 활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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