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란트’의 비유
29.. 마태복음 25:14~30, 누가복음 19:11~27
등장인물 : 주인, 종1, 종2, 종3, 해설
해설 : 어느 한 집주인이 잠시 동안 다른 나라로 떠날 일이 있어 종들에게 달란트를 맡겼습니다.
주인 : 내가 잠시 다른 나라에 다녀올 계획이다. 너희의 재능대로 달란트를 줄 것이다. 내가 없는 동안 너희는 자유로이 이것들을 맡도록 하여라.
해설: 주인은 말을 마치고 나서, 한 사람에게는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었어요.
종1 : (다섯 달란트를 받으며) 우와. 다섯 달란트라니. 이것으로 장사를 하면 크게 불릴 수 있을 것 같아. 당장 가서 장사를 시작해야겠군.
종2 : (두 달란트를 받으며) 두 달란트로 무엇을 하면 좋을까? 나도 이것으로 장사를 하면 돈을 많이 불릴 수 있을 것 같군. 장사를 시작해야겠어.
종3 : (한 달란트를 받으며) 장사를 하다니. 귀찮게 사는군. 나는 돈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땅에 돈을 묻어두어야겠어.
해설 : 얼마 후 주인이 돌아왔고 주인은 종들에게 주었던 달란트에 대해 물었습니다.
주인 : 내가 너희에게 주었던 달란트들은 어찌 되었느냐? 차례대로 말해 보거라.
종1 : (열 달란트를 내밀며) 주인이시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내가 사업을 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얻어 총 열 개의 달란트를 모았나이다.
주인 : 착하고 충성스러운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내가 많은 것을 너에게 맡길 것이다. 앞으로도 수고해 주거라.
종2 : (두 달란트를 내밀며) 주인이시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십시오. 내가 사업을 하여 두 달란트를 얻어 총 네 개의 달란트를 모았나이다.
주인 : 착하고 충성스러운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내가 너를 믿고 많은 것을 맡길 것이다. 앞으로도 수고해 주거라.
종3 : (한 달란트를 내밀며) 주인이시여, 저는 맡기었던 한 달란트를 그대로 땅에 묻어 보관하였습니다.
주인 : (약간 의아해하며) 너는 어찌하여 내가 준 한 달란트 그대로인 것이냐?
종3 : 나는 당신이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씨를 뿌리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두려운 마음에 달란트를 땅에 묻어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주인 : (화를 내며) 이 게으르고 나쁜 종아! 내가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씨를 뿌리지 않는 데서 모으는 사람인 것을 알았다면, 마땅히 은행에 맡겼다가 원금과 이자를 가져올 것이지 어찌 이리하였느냐! 당장 그 달란트를 내놓고 이 집에서 썩 나가거라!
해설: 주인은 그 종이 가지고 있는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었습니다.
♠함께 생각하기
1. 세 명의 종들은 주인으로부터 달란트를 얼마씩 받았나요?
2. 세 명의 종들은 받은 달란트를 각각 어떻게 맡았나요?
3. 종3은 주인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나요?
4. 주인은 종3이 달란트를 땅에 묻어두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행동하였나요?
5. ‘달란트’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6. 여러분에게는 어떤 재능이 있으며 그 재능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어떻게 노력하고 있나요?
♠함께 생각하기 해답
1. 각각 한 달란트, 두 달란트, 다섯 달란트를 받았습니다.
2. 종1과 종2는 달란트를 두 배로 불렸고, 종3은 땅속에 그대로 묻어두었습니다.
3.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씨를 뿌리지 않은 데서 모으는 굳은 사람이라 생각했습니다.
4. 화를 내며 달란트를 빼앗고, 집에서 쫓아내었습니다.
5. 달란트는 개인에게 주어진 재능이다
6. 나는 피아노를 잘 치는데 교회 반주자로서 봉사함으로써 재능을 발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