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교육분야 직장에서 일하였다. 그래서 우리나라 교육에 대하여 항상 관심이 많다.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에도 글을 많이 썼지만, 퇴직한 후에도 관성의 법칙에 따르는지, 언론에 교육문제가 언급되면 눈의 움직이는대로 마음도 따라간다. 특히 신문이나 방송에서 다루는 내용이 우리나라가 뒤쳐진다는 소식이면, 하던 일을 멈추고라도 그 진위를 파악하고 싶다.
최근에 신문 기사를 보고 흥분하여 평소에 생각한 바를 써서 올리기로 했다. Last Dance가 되면 좋겠다. 아래의 표는 저명한 학술지인 네이처에 논문을 게제한 세계 대학의 연구 순위이다.
연구 업적 1위 대학은 하버드이고 10위는 MIT이다. 2위부터 9위까지는 중국 대학이다. 100위권 이내에 든 중국 대학 38곳인 반면 국내 대학은 서울대(54위)와 KAIST(76위) 2곳뿐이란다.
아래의 표는 네이처 학술지에 논문을 게제한 국가별 순위를 보여준다.
이 표에서 보면 중국은 국가별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지수의 14배 정도다. 우리나라가 8위인데, 우수한 업적이는 생각이 든다. 보통으로 숫자보다는 품질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런데 네이처라는 학술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다. 그러니 중국의 논문은 숫자도 많지만 품질도 우수하다는 증거이다.
우리 집에 있는 생필품은 거의 Made in China이다. 조만간 첨단제품도 중국산 일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해온다. 사실 2025년 10월 현재, 뉴스를 보면 중국은 이미 여러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앞서고 있다. 우리가 자랑하는 IT분야에서도 이미 DeepSeek라는 고성능 AI를 개발하였다. 우주선을 달에 보냈으며, 항공모함도 여러척 구비하였다. 우리나라가 세계최강이라 생각하는 조선 분야에서도, 중국은 이미 크루즈 선박을 건조하엿다.
우리나라에서 대학 입학시험이 시작된 이래로 학생들은 대학입학시험과 내신성적에 목을 메고 있다.
그러나 개인이나 나라의 미래를 결정하는데 더 중요한 역량은 '연구'이다. 우선 학생들이 '수능형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공부하는 기초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연구의 사촌 격인 탐구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안을 설명한다.
이 글을 쓰면서 아인슈타인의 두 가지 명언을 마음에 새기고 있다. 독자들도 참고하면 좋겠다. 함께 노력하여 우리나라를 발전시키고 나아가 세계의 번영에 이바지하는 길이 열리기 바란다.
쉽게 설명하지 못하면 제대로 이해한 것이 아니다.
If you can’t explain it simply, you don’t understand it well enough.
학교에서는 사실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마음을 훈련해야 한다.
Education is not the learning of facts, but the training of minds to think.
*글 안의 표는 중앙일보에서 인용하였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1864(검색일, 2024년 7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