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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교수 할배 Jun 05. 2024

중풍병자를 고치신 예수님

누가복음 5:17~26


등장인물 : 예수님, 율법교사들, 친구들, 중풍병자, 해설


해설 : 예수님이 하는 말씀을 듣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어요. 어느 날, 예수님은 제사장, 종교 지도자들과 함께 집 안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어요. 이 날도 역시 집 안은 물론 문 밖까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어요. 이때 여러 명의 친구들은 아픈 친구를 예수님께 데려가기로 했어요.


친구들 : (희망에 부풀어 기대에 찬 눈빛으로) 예수님이 병든 사람을 낫게 해 주신대. 예수님께 데려가면 아픈 친구가 나을지도 몰라. 


해설 : 아픈 친구는 일어나지 못하고 계속 누워서 지내고 있었어요. 그래서 친구들은 아픈 친구를 침상에 메서 데려왔어요. 그러나 예수님이 계신 집에 도착하자, 사람들이 너무 많아 집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어요.


친구들 : (숨을 몰아 쉬고 땀을 닦으며) 헉, 어떡하지? 얘들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예수님이 계시는 집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어.


아픈 사람 : (낙담한 표정으로) 그냥 집으로 돌아가자. 달리 방법이 없어.


해설 : 하지만 친구들은 포기하지 않았어요. 서로 의논을 하더니, 누워 있는 친구를 메고 지붕으로 올라가기로 했어요. 지붕에 큰 구멍을 뚫고 예수님께서 계신 방으로 아픈 친구를 내려 보냈어요. 집 안에 있던 사람들은 지붕에서 내려오는 침상과 환자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친구들의 믿음과 사랑에 감동을 받으신 예수님은 그 사람에게 말했어요.


예수님 : (감동받은 표정으로) 이 사람아, 너는 용서를 받았다.


해설 : 예수님의 말을 들은 어떤 제사장과 율법을 가르치는 선생들은 중얼거리며 불편해했어요.


율법교사들 : (불만이 가득한 표정으로 소곤거리며) 누가 그렇게 말할 수 있지? 오직 하나님만 사람들이 잘못한 것을 용서하실 수 있어!


해설 : 예수님은 율법교사들이 불평하는 것을 알고 물었어요.


예수님 : ‘일어나서 걸어가라’라고 하는 말과 ‘네 죄가 다 용서받았다’고 하는 말 중에 어느 것이 더 쉬울 것 같습니까? 이제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사람을 용서하는 권리를 받았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보여주고자 합니다. 


해설 : 이 말씀을 마치시고 예수님은 누워 있는 환자에게 말했어요.


예수님 : (환자를 보며) 내 친구여, 일어나라. 침상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거라.


해설 : 예수님이 말하자마자 그 환자는 스스로 일어나더니 자기가 누워있던 침상을 들고 집 밖으로 나갔어요. 이를 본 모든 사람들이 놀라워했어요. 환자는 하나님이 자신을 고쳐준 일에 감사해하며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함께 생각하기

1. 친구들은 중풍병자를 어떻게 예수님에게 보일 수 있었나요?


2. 예수님이 중풍병자를 고쳐준 것을 보고 율법을 가르치는 선생들은 왜 불평했나요?


3. 중풍병자는 어떻게 되었나요?


4. 중풍병자가 간절히 건강해지는 것을 원했던 것처럼 여러분도 하나님에게 간절히 바라는 기도 제목이 있나요?


5. 여러분이 아프거나 힘들었을 때, 친구가 도와준 적이 있나요?


6. 친구가 아프거나 힘들었을 때 여러분이 도와준 적이 있나요? 어떻게 도와주었나요?


*댓글에서 '함께 생각하기의 가능한 해답 예시'를 활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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