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를 걸으신 예수님
마태복음 14:22~33; 마가복음 6:45~52
등장인물 : 예수님, 베드로, 제자들, 해설
해설 : 예수님은 제자들을 배에 태워 자기보다 먼저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같이 있던 사람들도 떠나게 하셨어요. 그리고 혼자 산에 올라가 날이 저물 때까지 기도했어요. 기도를 마치고 보니, 배는 이미 육지에서 상당한 거리로 멀어져 있었어요.
예수님 : (혼잣말로) 동트기 전에 제자들에게 가 봐야겠다.
해설 : 예수님은 호수의 물 위를 걸어서 제자들에게로 다가갔어요. 제자들은 누군가가 호수 위를 걷는 것을 보고 겁에 질려 새파래졌어요.
제자들 : (울부짖으며) 귀신이다!
예수님 : (그들에게 즉시 말한다.) 안심하라, 나이니. 두려워하지 마라.
베드로 : (예수님을 향하여 큰 소리로) 주여 만일 당신이라면, 나를 명하여 물 위를 걸어 당신에게 오라고 말해 주세요.
예수님 : 오라!
해설 : 베드로는 배에서 내려 물 위를 걸어 예수님에게 갔어요. 그러나 베드로가 바람을 보고 무서워하자 베드로의 몸이 물속으로 가라앉기 시작했어요.
베드로 : (애원하면서)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해설 : 예수님은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잡으며 말씀하셨어요.
예수님 :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해설 : 예수님과 베드로가 배에 타자, 바람이 그쳤어요. 그러자 배 안에 있는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경배하며 말했어요.
제자들 : 당신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함께 생각하기
1. 처음에 물 위를 걸은 이는 누구였습니까?
2. 베드로도 물 위를 걷긴 했지만 두려움으로 인해 이내 몸이 가라앉았습니다.
무엇이 그를 두렵게 만들었나요?
3. 예수님과 베드로가 배에 탔을 때 폭풍은 어떻게 되었나요?
4. 거친 파도가 일렁이는 물 위를 걸어 예수님에게 다가갈 때, 베드로에게 필요한 마음가짐은 무엇일까요?
5. 여러분이 이 배에 타고 있었고 사진기를 가지고 있었다면 어떤 장면을 찍고 싶은가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