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전환점운을 볼 때, 6번 컵(SIXE of CUPS) 카드가 인간관계운 자리, 이동운 자리, 금전운 자리에 나왔을 때, 각 자리에 해당하는 해석을 통해 전환점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1. 인간관계운자리에 나왔을 때
인간관계에서 과거에 아쉽게 작별했거나 본의 아니게 인연이 끊겼던 관계가 재연결되는 것을 나타낸다. 평소에 그 상대를 종종 떠올리며 그리워했을 가능성이 높다. 나도 그랬다면, 상대 역시 내 생각이 났을 것이다.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같은 공간에 있지 않더라도 이처럼 서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옛 시절의 향수에 젖는 마음은, 감정의 흐름을 타고 공기를 통해 전해지기 마련이다.
다시 만나게 되면서 생활에 활력이 생기고, 감정이 기뻐지는 행복한 시기를 맞이하게 된다.
2. 이동운 자리에 나왔을 때
이동운에서 새로운 곳으로의 이동이 아닌, 기존에 머물렀던 곳으로의 이동을 나타낸다. 신규 터가 아닌, 그리움이 스며 있는 공간으로의 이동을 뜻한다. 그 시절 그 공간에서 따뜻함을 느꼈고 그것이 추억이 되었다면, 다시금 찾아가 편안한 마음을 느껴보고 싶어지는 시기일 가능성이 높다. 단기간 힐링 차원일 수도 있고, 장기적으로 머무는 경우가 될 수도 있다.
이러한 이동은 막연히 누군가에게 연락하거나 찾아가는 행동과는 거리가 멀다. 그리움이 깊어져 자연스럽게 예전의 공간이나 사람과 연결되고 싶어 하는 감정의 전환을 의미한다. 이동이 시작되는 계기는 내가 먼저 연락하거나 찾아가거나, 상대가 나에게 연락하거나 찾아오는 경우가 있다.
그만큼 공간에 대한 그리움, 그곳에서 상대와 나눈 추억이 담긴 장소에 대한 좋은 감정이 여전히 남아 있음을 느낄 수 있다.
3. 금전운 자리에 나왔을 때
금전운에서 과거의 흐름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시기임을 나타낸다. 새로운 접근 방식보다는 과거의 방식이 떠오르며, “아, 맞다! 예전에 이랬을 때 이렇게 하면 잘됐었어.”라는 기억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는 흐름이다.
시대적인 흐름에 발맞추려다 보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따라가야 할지 모르겠고, 무엇을 해야 돈을 벌 수 있을지 막막할 때가 있다. 그럴 때 예전에 즐겁게 했던 취미나 오랫동안 잊고 있던 나만의 특기와 다시 만나게 되면서, 마음속에 행복감이 스며드는 경우가 있다. 그것이 일로 연결되는 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이처럼 운이 들어오는 시기에는 타이밍도 잘 맞는다. 예를 들어, 일자리 면접에서 합격할 가능성이 높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괜찮은 자리 하나 있는데, 일해 볼래?”라는 러브콜을 받기도 한다.
직장이든, 개인 사업이든, 투자든, 과거의 긍정적인 흐름이나 인맥이 재연결되는 시기다. 이로 인해 다시금 금전적인 이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때"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