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완전할 수 없는 존재다. 어떤 기준에도 완벽히 맞출 수 있는 로봇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사람은 타고난 기질과 성향, 성격, 그리고 각자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개인마다 다르며, 내가 부족한 부분을 상대가 가지고 있을 때, 혹은 상대가 부족한 부분을 내가 가지고 있을 때 서로 보완할 수 있는 토대가 되어 비로소 조화로운 관계가 이루어진다. 이러한 관계는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귀한 인연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소중한 인연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간절히 바라기만 한다고 이루어지는 것만은 아니며, 그만큼 노력하거나 적절한 시기라는 것이 존재한다. 여기서 노력이라는 것은, 나부터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적절한 시기라는 것은, 나 자신이 충분히 준비가 된 상태를 말한다. 이는 부정적인 기운이 정리된 후 마음의 그릇을 갖춘 단계를 의미한다.
좋은 사람이 좋은 사람을 알아보듯, 오랫동안 묵혀 있었던 것들을 비워낸 뒤에야 새로운 인연을 맞이할 수 있다. 과거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현재를 직시하며, 밝은 미래를 위해 새로운 것으로 하나씩 채워나갈 수 있는 그릇이 되었을 때, 비로소 좋은 인연을 만날 기회가 열린다.
정화된 기운 속에서, 우리는 귀한 인연을 알아본다. 이는 일이든 사랑이든, 우리 삶에서 만나는 소중한 인간관계의 순간으로 경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