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달콤한 수박 맛. 사치와 낭비를 제대로 아는 맛

당신에게 사치와 허영은 무엇일까요 .

by 박윤미

내가 생각하는 낭비의 일은 관점을 달리해본다.

바로크 ,로코코 시대의 사치의 향락으로 14세기 프랑스 태양왕은 태양에서 몰락했다. 그 당시 시민들의 삶의 고통을 앗아갖기 때문이다. 또 다른 결의 낭비할 수 있는 인간의 선택을 생각해 봤다.


마리아가 예수님께 향유를 부은 사건이다. 향유를 환산하면 1년 치의 일한 값이라고 한다.


곁에 있던 유다처럼 그걸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주지

하는 생각을 나도 가졌다.


그러나 가치 있다고 여기는 것에 우리는 계산할 수 없는 의미와 헌신을 부여한다.


나에게 관계는 소중하다. 인간관계가 그리 넓지 않고

맺어진 사람의 대화와 상황 등 교류할 수 있는 것에 의미를 가진다. 자주는 아니어도 식사를 나누고,

내가 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의 차를 마시는 그 시간을 나눈다. 사람이 너무 많지 않고 붐비지 않는 대화가 순조로울 수 있는 곳을 찾는다.


그러면 우리의 마음이 열리는 걸 본다. 집도 좋은 공간이다. 공간과 차가 있는 곳에 진정성 있게 열린다. 우리가 가진 것을 퍼 나를 때 열린다고 본다.


실제 내 친구 중의 한 명은 자신의 집을 차와 공간을 내어준다는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 아침부터 초인종이 눌리기도 해서 난감하다고 하지만

내 친구는 여러 사람의 듣는 귀가 되기도 한다.

그 헤아림과 유기적 관계에

나도 놀라기도 한다. 그 향유처럼 환산이 안되는 일이다.


나의 사치를 보았다. 이번에 소비를 봤는데 책을 사는 거였다.

큰언니 병원 지하에 가톨릭 서점이 있어서 갔다가

요한복음 영어 필사 책이 있었다. 커버가 단단하고

그 안에 글자체도 예쁘고

말씀과 영어를 접할 수 있어 좋았다. 참지 못하고 저질렀다. 지금 매일 한장씩 쓰는중이다.징검다리로 건너뛰면서 한다.그래도 꽉 차여진 필사를 상상하는 기쁨을 미리 누린다.

두 번째는 블로그 글 친구의 전자책 구매였다.

글 친구분은 농사일과 공모전에 당선됬구 쉽지 않은 글을 쓴다. 그래서 접수했다.친구분을 더 알게되었구 ,모니터에 취약한 나에게 기회가 되었다.


셋째, 브런치에 소위 작가님의 책을 구매했다. 축하 메시지를 드렸는데 바로 댓글을 주셨다.

'부사가 없는 삶은 없다'이다. 내 삶의 부사를 일깨우리라 여기고 뚝딱했다.글로 알아가는 작가의 삶에 기대를 가져본다.


낭비와 사치를 제대로 선택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야말로 인생의 맛을 아는 사람일 거다.

지금 여름의 수박 물 같은 시원한 맛으로 꿀꺽 넘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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