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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언어
by
이혜연
May 7. 2023
부드러운 언어
살아오면서 가장 후회되는 일이 있나요?
가끔 지난날의 실수가 떠오르면 부끄러워 숨고싶어질 때도 있고, 놓쳤던 기회들이 떠올라 그때 시도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후회되는 일은 지난날 해왔던 많은 말들입니다.
어설펐던 충고나 이기적인 위로, 정의를 가장한 상대를 후려치는 칼날같은 말들.
돌아보면 다 아직 영글지못한 말들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말이란 토끼와 같이 부드러울 수록 좋다" - 티베트
보드라운 아기 고양이 처럼, 향기로운 백합처럼 그렇게 말을 건넸다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리디 여린 손이 세월을 거쳐 굵고 투박해졌습니다.
아이같은 보드라운 말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쥐고 있던 아집을 편안히 풀어놓고 조금 더 영글어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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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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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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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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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매일 그림을 그리며 마음을 읽는 마음을 그리는 작가 난나입니다. 하루 한장 그림을 매일 하고 있어요. 저의 글과 그림이 위로가 되고 길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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