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기동 교수님의 "중용,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란 강의를 제게 들려주었기 때문입니다.
이십 대에 중용에 대해 알게 된 후로 항상 겉핥기식으로 혹은 벽에 부딪혀 좁은 공간에 갇혀있던 의미가 막힌 하수도 뚫듯 교수님의 강의로 새로운 물길을 얻은 느낌이었습니다.
성공학의 바이블에서 끌어당김의 원칙을 이야기할 때 성공하려면 그렇게 해야 되나 보다, 무언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그런 공식을 적용해야 하나 보다 생각했지 그게 삶의 이치와 정확히 들어맞는다는 생각을 못했었던 것 같다. 강의가 너무 재밌고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셔서 눈먼 장님이 개안하듯 흐릿했던 시야가 맑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아직 완전히 중용을 이해했다고 자신 있게 말하진 못하지만 수년간 벽에 가로막혀 그 너머를 보지 못했던 것들을 조금은 본 것 같아 너무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이런 강의를 들을 수 있다니 너무 행복하다.
그렇게 멋진 강의를 들어 감사한 만큼 나도 나만의 그림을 그리며 다른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림은 하면 할수록 어렵다.
어제 이우환 작가님의 강의 또한 많은 생각과 고민을 안겨주었었다.
여백이라는 말이 단순히 비어있다는 뜻이 아님을 이야기하시며 공간에 대해, 사유에 대해, 그리고 그림에 대해 이야기해 주셔서 감사함과 동시에 무거운 질문을 받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