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둘째 어린이집 졸업식이 있는 날입니다. 몇 달 전부터 졸업식 행사로 소고춤을 연습하고 어려운 영어 낭독도 연습하더니 드디어 오늘 진짜 공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때는 너무 떨렸는데 둘째 때는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아주 작고 아담하고 예쁜 둘째입니다. 모처럼 미용실에서 왁스로 9:1 머리로 만들어 멋을 내줬더니 부끄럽다고 머리 감고 졸업식에 간다고 해서 '멋지다' '잘생겼다'를 남발하며 겨우겨우 보냈습니다. 나이만 아니면 아이를 셋 정도 낳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요즘 종종 합니다. 너무너무 예쁘네요.
그리고 드디어 설 연휴에 혼자서 만들어본 티셔츠가 도착했습니다.
청바지나 가벼운 면치마 혹은 발레복처럼 하늘하늘한 망사치마에 입어도 너무 산뜻할 것 같아 벌써부터 봄이 기다려집니다. 흰색티는 분홍색 가죽재킷에 어울릴 것 같아 혼자서 코디놀이도 해보고 인스타에도 올렸더니 바로 구매자분들이 메시지를 주셔서 너무 놀라고 감사했습니다.
흰 티셔츠 L
청바지와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지 않나요?
산뜻하게 입고 쁘띠 머플러 하고 검은 치마나 샤랄라 치마를 입고 워커나 스니커즈를 신어준다면 너무 어울릴 것 같아요.
보라색을 좋아하는 저는 이 옷이 정말 맘에 듭니다. 흰 바지에 입어도 청바지에 흰 운동화를 신어준다면 정말 캐주얼하게 보일 것 같아요.
일부러 박시하게 만들었는데 포인트가 되고 너무 예뻐서 혼자 소리를 질렀어요. 디자인이 깔끔해서 어디든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설 연휴에 놀기만 한건 아닌 것 같아 혼자 뿌듯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