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꼭 뱃살을 빼보리라는 굳은 결심의 일환으로 오늘은 자전거를 타고 한강에 나갔습니다.
탁 트인 길 위로 시원한 강줄기, 넓디넓은 하늘이 펼쳐지고 따스한 햇살에 파릇파릇 봄 생명들이 가득했습니다. 너무 오래간만에 한강에 나가서인지 조금은 낯설었지만 매일 마시던 커피도 한강에서 마시니 특별했고 보도블록 위 무심히 피어있던 냉이꽃도 한 강에서 보니 새롭습니다. 버드나무에 새싹도 앙증맞고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오두막 주위의 봄꽃들도 아름답습니다.
요즘 오전 파트타임 일을 구하고 있어서 이런 시간을 갖을수 있다는 것에 더 감사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