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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혜연 Sep 17. 2024

너의 이야기

너의 이야기

<난나의 924번째 글그림>


너의 이야기를 들려주렴


가슴을 네 쪽으로

더 기울이고

귀를 조금 더 가까이

눈은 너의 눈동자를 쫒으며

얼굴은 부드럽게 풀어내

네가 하는 말들을

마음으로 들으마


그러니

잊혀진,

잊어야 할,

잊고 싶지 않은 그 모든

너의 이야기를 나에게 들려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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