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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유 Jul 12. 2024

비극과 나르시즘

사람들은 때로는 자신의 고통을 뺏어가는 것을 싫어해. 고통은 누군가의 자아를 지탱하는 핵심 요소이거든. 누구라도 자신의 고통을 너무나도 쉽게 빼앗기면 분노하는거지. 인간은 언제나 자신의 비극과 애증하는 관계에 놓이게 되는거지. 인간이 자신의 삶을 사랑하려면, 그의 삶은 비극속에서 피어나야만 해. 그래서 고통은 언제나 아이러니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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