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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유 Jul 12. 2024

 가랑비

그녀는 웃고 웃었다. 그녀의 웃음에 마음이 슬퍼왔다. 아주 차분하게 내리는 가랑비처럼 그녀는 상처받아왔겠지. 그녀의 상처가 보이기에 그녀의 여린 마음에 상처를 준 가랑비가 내리듯.  슬픔이 내려온다. 툭툭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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