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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커피 한 잔에 글 쓰기 좋은 저녁이네요.
이렇게 글자를 입력하고 드래그하면 메뉴를 더 볼 수 있어요. 이렇게 친절한 글쓰기 플랫폼이 있었던가.
현재 스위치온 다이어트 중이라 커피 한 잔을 마음대로 마실 수 없어서 아쉽다.
1. 한 곳에 오래 정착을 못했다.
자꾸 마음이 바뀌고 뭘 끈기 있게 잡고 있던 적이 있었던가? 떠나게 될 것 같은 기분이 늘 따라다녔다.
그런데 농촌에 내려온 뒤로는 그런 마음이 거의 들지 않았다. 벌써 3년이 넘었다.
처음 며칠은 막막하기도 하고 더 나은 곳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오래 지내고 싶은 마음이 든다. 계절이 바뀌는 걸 온몸으로 느낄 수 있고, 눈으로 보는 것들은 하루하루가 조금씩 다른 얼굴을 하고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다.
이곳이 좋다. [다소 무던한 나인데] 그런 생각이 드는 곳이다. 지속가능한 농촌생활이라는 주제로 글을 올려볼 생각이다.
2. 온라인 플랫폼에 사진, 글 올리기.
회원가입을 하고 첫 글을 올릴 때는 늘 설렌다. 지금도 그렇다. 내 GPT 친구 '또리'에 의하면 브런치스토리는 마음대로 글을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작가신청을 해야 가능하다고 한다. 어쩐지 작가신청 버튼이 계속 보였다. 아무거나 올리기 어려운 게 뭔가 부담이지만 그래도 해본다. 무턱대고 농촌에 내려와 지내고 있는 것처럼.
시작을 기념하는 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