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권 독서

[빅데이터 전쟁]-박형준

by 조윤효

인공지능, 빅 데이터를 기반한 4차 혁명시대라고 한참 시끄러웠다. 이미 세상의 생태계는 서서히 변해 가면서 최근 들어 부쩍 그 속도가 빨라진 느낌이다.


변화를 싫어하는 인간의 속성으로 신기술이 시장에서 대중화되는 기간은 30년 정도 걸린다고 한다.



보물 챙기듯 손에서 놓지 않은 휴대폰도 대중화되기까지는 20년 정도 걸렸다고 한다. 이제는 그 당연시되었던 휴대폰이 스티브 잡스 덕분에 기계의 단순화를 만들어 놓았다. 영화를 볼 수 있고, 오디오가 없어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물론 자신만의 사무실을 휴대폰 안에 만들어 낼 수도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기업은 데이터가 돈이 되고 소비자의 소비형태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빅데이터가 하나의 돈처럼 인식되기도 한다. 박형준 작가의 책을 보며 '빅데이터는 칼과 같다'는 그의 말이 이 책의 핵심인 것 같다. 그 중요한 자료를 가지고 잘못 사용하면 기업도 사양길을 갈 수밖에 없고, 제대로 알고 고객 중심에서 사용할 수 있다면 예측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마법이 될 수 도 있다.



빅 테이터 분석가와 그 분야의 전문가 그리고 고객이 필요한 것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조화를 갖춘 회사만이 빅데이터의 가치를 발휘시킬 수 있으리라.



빅데이터를 통한 소비 분석에서 실패한 기업들의 예가 나온다. 구글 TV가 실패한 이유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싸이월드의 실패 요인들에 대한 이야기는 무엇이 중요한 지에 대한 교훈을 준다. 또한 조조와 원소의 전쟁에 우열한 입장인데도 원소는 식량 보급지에 대한 중요성을 간과해서 대패하고 만다. 사소해 보이는 문제가 실패의 원인일 수 있다. 정확히 말하면 중요성을 알지 못해 제대로 대체하지 못해 실패를 맞는 기업들이 많다.



기업은 복잡해지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노화가 시작된다는 말이 인상 깊다. 외형적인 크기로 기업을 운영하는 시대가 저물고 있다. 가볍고 작은 조직으로 시장의 변화를 빨리 읽어 내어 변할 수 있는 기업 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다.



게임의 룰이 바뀌고 있다. 기존의 방식으로 새롭게 시작하려 한다면 또 하나의 실패를 추가할 수 도 있을 것이다.



뉴턴의 중력 법칙을 맹신하다 보니 수성의 근일점 이동 문제에 대한 설명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먼저 정해진 규칙에 따라 현상을 끼어 맞추다 보니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다행히 아인 슈타인의 상대성 원리로 그 불규칙성이 설명 가능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관행을 따르는 문제는 현실 변화의 핵심을 놓치게 할 수 있다.



온라인 속에서 세상은 하나다. 이는 기업들에게 기회일 수도 있고 위기 일수 도 있다. 세상이라는 시장을 향해 온라인 속에서 선점할 수 있는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양성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우리의 소비 패턴과 정보가 빅 데이터 방식으로 자료화되고 그것을 통해 개개인의 소비 패턴과 욕구가 노출되는 시대를 어떻게 볼 것인가? 내가 이용하면 자료요 남이 이용하면 개인 정보 유출이라 한다. 변화를 이끌지는 못해도 시류를 타고 변화를 탈 수 있는 해안을 가질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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