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권 독서

마음이 가벼워지는 생각 습관 [블리스플 마인드]

by 조윤효

어떤 삶을 꿈꾸는가? 구체적인 그림 없이 막연하게 바라는 마음이 안갯속을 걷는 것처럼 답답하게 느껴질 때 만난 책이다. 가끔 인간은 어리석어진다. 원하는 것을 잘 모르니 가만히 앉아서 신이 알아서 다양한 인생의 맛을 배달해 주기를 바란다. 생활, 인간관계 그리고 일에서의 막연한 꿈은 형체가 없는 그림과 같다.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그려낼 때 할 수 있는 힘도 함께 생기는 것이다. 진정 원하는 삶을 구체적으로 그려내기 위해서는 자신을 알아야 한다. 내가 가진 꿈이 남이 만들어 놓은 좋아 보이는 목표임을 뒤늦게 깨달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책은 우주의 주인공이 바로 나라는 것으로 시작한다. 수수께끼 같은 행복 이야기, 자연의 순리 그대로 사는 삶은 무엇이며 지속 가능한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들려준다. 글로벌 세상을 잡는 ‘멀티어십’과 인생을 성공의 길로 이끄는 힘도 이야기한다. 자신의 삶을 레벨 업시키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가슴에 의문을 가져야 한다.


책을 보면서 저자의 깊이 있는 사색과 농도 진한 공부 내공을 느낄 수 있었다. 삶이라는 여정은 공부 없이 즐길 수 없는 항해다. 타인의 공부 결과를 편안하게 앉아 책으로 접할 수 있는 행운은 잡는 사람만이 자기 것이 된다.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만큼이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분량이라는 말에 공감이 간다. 가끔 사막 같은 마음이 일어날 때,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도 너그러움이 생기지 않는다. 쏟아낸 화만큼 후회의 먹구름이 생활을 잔뜩 흐리게 한다. 내 안의 사랑이 부족해 타인의 실수에 관용을 베풀 수 없는 것이다.

하루를 걸작으로 만들어야 인생 작품을 제대로 완성할 수 있다는 말도 공감이 간다.
‘세상살이에서의 성공은 매일 반복되는 작은 노력들의 결정체다.’


좋은 루틴이 일생을 결정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일관성이 없는 이유는 막연하게 생각만 해서 그렇다. 책을 읽으면서 하루 속에 넣으면 좋을 루틴을 몇 개 더 만들었다. 매일 실행하며 습관의 싹이 돋고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라본다. 잠재의식 90%를 활용하지 못하고 의식의 10%만을 활용하고 있기에는 삶은 너무 찬란하다. 잠재의식을 풀가동하기 위한 작은 행동들을 지속해야 함을 알 것 같다.


신기루 같은 행복과 참 행복에 대한 정의 또한 필요하다. 돈과 행복이 갖는 관계가 깊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습관처럼 쉽게 물들어 버린다.
‘당신이 누리지 못한 것을 원함으로 이미 가진 것을 망치지 말라.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바로 한때 당신이 바라던 것들 중의 하나였다는 것을 기억하라.’ – 에피쿠르소


3월 20일은 유엔이 정한 국제 행복의 날이라고 한다. 행복의 기준을 주관화시키고, 모자람도 넘침도 없이 살아갈 때 북유럽 국가 스웨덴처럼 행복지수가 높은 국민들이 탄생하는 것이다.

42세의 젊은 나이에 대통령이 된 루스벨트는 작가이자 탐험가였다. 그의 말이 인상 깊다.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건 이미 자존감을 버린 것이다. 세상의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는 것은 자신을 모욕하는 것이다.
비교를 하고 싶다면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비교하는 건강한 발상이 필요하다.


순리대로 살아갈 때 지속 가능한 행복감이 따른다.
평범함은 우리가 애써 찾아야 할 가장 소중한 것이다.
성공의 핵심은 삶의 매 순간 가장 적합한 행동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는 『The One Thing』 저자 게리 켈러의 말이다.


멀리 소풍 떠나듯 즐기며 살라는 장자의 소요유 정신을 책은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출세나 돈 등과 같은 세상의 목표를 달성하는 수단으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삶 그 자체에 목적을 두고 살아야 후회가 없다. 귀한 삶을 오직 물질적인 것에만 집중하는 것은 삶을 값싸게 만든다. 삶에서 중요한 것을 채울 마음의 공간이 필요함을 알 것 같다.
중요하지 않은 것을 제거하여 중요한 것을 위한 공간을 만들라.’ – 브라이언 가드너

위의 질문을 위해 내게 꼭 필요한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항상 머릿속에 잘 자리 잡혀 있어야 할 것 같다. 신기하게도 가지고 싶었던 몇 가지 물건들이 이 질문 앞에서 소리 없이 사라져 버렸다.


독서 국가로 유명한 북유럽 아이슬란드에 대한 소개는 인상 깊다. 전 국민 10% 이상이 한 권 이상의 책을 쓰고, TV 황금 시간대에 독서 토론이 이루어진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5~8권의 책을 선물하고, 이를 위해 6개월 전부터 책을 선택하는 작업 자체가 큰 행복감을 줄 것 같다.

참스럽게 살아가는 삶의 방정식으로 고독력을 이야기한다. 고독력은 선택할 수 있는 삶의 방식 옵션으로서 ‘자신이 되는 시간’을 만들어 내는 유용한 힘 같다.
자신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내면을 들여다보라.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이 거기에 있다.’


이루어진 것으로 상상하는 힘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다. 잠재의식은 이미 목표를 획득하고 있는 현재 진행형으로 인지할 때 긍정 활성 에너지가 최대로 생성되어, 생각지도 않게 일이 좋게 맞아떨어지기도 한다. 인생의 원천은 아주 작은 것을 바꿀 때 큰 변화가 서서히 다가오기도 한다. 말을 1% 긍정으로 바꾸는 연습이 인생 성공 전환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10%에 해당하는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는가에 따라 의미가 90% 달라진다.


아인슈타인의 슈퍼 인생 성공학도 알아 두면 좋을 것 같다. 호기심을 느끼고 인내하며 현재 순간에 집중하고 상상의 힘을 가지는 것이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현재의 삶에 충실하고 가치 있는 것을 창출해야 한다. 따분한 반복의 틀을 깰 수 있어야 하며, 지식은 경험으로부터 얻고 원칙을 배워 실전에 임하는 현명함을 갖출 때 성공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긱 경제(gig economy; 이미 준비된 역량을 갖춘 인력을 단기간 계약으로 투입하는 임시적 근로 형태)가 더욱 가속화될 것 같다. 멀리 내다보지 못하면 가까운 시일 안에 근심할 일이 생긴다는 공자의 말이 이를 보여주는 것 같다. 시대의 흐름이 일괄적이지 않다면 스스로 자신을 이끄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나 자신의 리더부터 되어야 다른 사람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끌어낼 수 있다.

손안에 든 시간을 관리할 수 있어야 하고, 복잡한 것을 단순화할 수 있는 힘도 있어야 한다. 사람은 성공하기로 결정하는 순간 성공하기 시작한다는 ‘히미 맥게이’ 이론도 공감이 간다.


부정적인 상황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유스트레스(Eustress) 개념도 알게 됐다. 스트레스가 일어나는 게 삶이다. 그 스트레스 속에서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긍정의 변화를 생각하게 한다. 인생이란 비물질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의 균형을 맞추는 노력을 꾸준히 해 나가야 함을 이 책을 통해 느낀다.


평생을 배우고 도전 의식을 가지며, 인식의 전환을 두려워하지 않고 나를 이끄는 사람으로 차별화하고 경쟁력을 갖춘다면 책의 제목처럼 더 없는 행복으로 가득 찬 삶(Blissful Life)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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