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행복 2

"ㅇㅇ아 이 캐릭터는 뭐야? 발이 달렸어."

by 언젠간 노르웨이

"ㅇㅇ아 이 캐릭터는 뭐야? 발이 달렸어."

"응 그거 계란 후라이잖아"

"아 ㅋㅋㅋㅋ 맞네~ 첨엔 발이 있어가 유령인 줄 알았다."



딸 덕에 크록스 신발에 액세서리가 붙은 것도 신어 본다.

내가 샀으면 제일 싼 거, 디자인보다는 싸고 편한 거 샀을 텐데.

​딸은 자기 취향대로.

액세서리도 1~2개 달아야 되고.

그렇다오.



액세서리라 부르는 게 맞는지 찾아보니 지비츠라고 하네.

지비츠는 크록스 발등의 구멍에 끼우는 액세서리라고 나무위키가 알려줌.


​"지비츠(jibbitz)는 jipt buzz의 합성어로 '작은 물건'이라는 뜻도 있다"는 글도 있네.

이것저것 검색하다 보니 새로운 정보들이 많다.


궁금하면 오후에 학교 갔다 온 딸의 얘기도 들어보면 됨.

딸과 얘기할 때 좀 속 시끄럽고 귀찮기도 해서, 짜증도 자주 내지만 얘길 듣다 보면 요즘 세상의 변화를 많이 느낀다.


대화할 땐 너무 긴 딸의 얘기에 (나도 말이 김. ㅋㅋ)

울그락불그락 화를 내고.

돌아서면 '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겠군?' 하는 다소 모순적인 모습이지만.

원래 사는 게 그런 것 아닌가? ㅋㅋㅋㅋㅋㅋ

​크록스의 지비츠를 보다가 짧게 글을 적으려고 했는데

또 말이 길어진다.


​크록스 신발은 신던 거 "그대로"

때 묻은 상태로 올린다.

남한테 잘 보여서 뭐 할 거고?

신다 보면 지저분해지는데.


​........ 그렇지만 계란후라이 지비츠는 저번에 세탁해서 깜장이 번진 거임. 참고 바람.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메모 :


크록스 신발 주인은 =

순간만 빌려 신는 사람은 = 나(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