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의 클래식 일기 22
유수(幽囚)_잡아 가둠
(유(幽)-그윽하다, 깊다 / 수(囚)-가두다)
시편 137장
바빌론 강 기슭
거기에 앉아
시온을 생각하며 우네.
거기 버드나무에
우리 비파를 걸었네.
우리를 포로로 잡아간 자들이
노래를 부르라,
우리의 압제자들이
흥을 돋우라 하는구나.
"자, 시온의 노래를 한가락
우리에게 불러 보아라."
우리 어찌 주님의 노래를
남의 나라 땅에서 부를 수 있으랴?
예루살렘아, 내가 만일 너를 잊는다면
내 오른손이 말라 버리리라.
내가 만일 너를 생각 않는다면
내가 만일 예루살렘을
내 가장 큰 기쁨 위에 두지 않는다면
내 혀가 입천장에 붙어 버리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