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인생
과거의 노래를 듣다 보니
저도 참 많은 시간을 노래방에서 보냈네요.
그땐 이성에게 수줍은 고백을 이런 노래를 빌려했지요.
하지만 결과는 그리 좋지 못했고요. ㅎㅎㅎ
다 들 잘 살고 있을 겁니다.
한 명에게 진득하니 돈과 시간을 투자해야 했지만.
그땐 진짜 너무 어려.
"너 아니어도 어차피 세상의 반은 여자야."란
말도 안 되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지요.
이젠 그런 빛바랜 추억조차
점점 기억 속에서 아스라이 사라지네요. ㅎㅎㅎ
난 아직도 쌩쌩하건만...
그때 그 시절은 영영 돌아올 수 없네요.
https://youtu.be/AeoXacl2Q44?si=flSI82rQab8ED824
그대는 오늘도 내 맘속에 슬픈 그림을 그려 주려고
소리 없이 다가와 나의 눈물로 색칠을 하네
나에게만 보여 주려고
그대는 오늘도 내 귓가에 슬픈 노래를 들려주려고
라디오 음악 속에 남의 목소릴 빌려 부르나
나 혼자만 들어 보라고
먼 그리움에 끝에서 난 길들어 가고 있어
너를 사랑했던 기억만을 간직한 채로
넌 나를 잊었겠지만 난 기다리는지 몰라
너의 이별이 나의 사랑을 다시 찾을 때까지
언젠가 오랜 이별 뒤에
잊혀진 나의 이름이 너의 맘속에 되살아 날 때
아직도 너를 기다리는
나에게 다시 돌아와 나의 눈물이 널 지우기 전에
먼 그리움에 끝에서 난 길들어 가고 있어
너를 사랑했던 기억만을 간직한 채로
넌 나를 잊었겠지만 난 기다리는지 몰라
너의 이별이 나의 사랑을 다시 찾을 때까지
언젠가 오랜 이별 뒤에
잊혀진 나의 이름이 너의 맘속에 되살아 날 때
아직도 너를 기다리는
나에게 다시 돌아와
나의 눈물이 널 지우기 전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