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따라 마음 따라
우선 영상을 보시고 오시죠.
https://youtube.com/shorts/A04m28SKfKM?si=Y8ZbQ8hKBGj5rk4x
영상이 삭제될 것을 대비해 영상 내용을 정리하겠습니다.
영상 내용은 20대 아르바이트생 3명을 한 번에 자른 이야기입니다.
그럼 왜 그랬을까요?
1. 첫 번째 아르바이트생.
근무 내내 cctv 사각지대에 숨어 일은 하지 않고 스마트 폰만 쳐다보고 있었음.
2. 두 번째 아르바이트생.
주문이 밀려도 만들기 까다로운 메뉴는 쏙 빼고 쉬운 것만 골라서 처리하는 얌체 짓을 함.
3. 세 번째 아르바이트생.
친구들을 매장에 불러 아지트 인양 떠들고 놀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
고통받던 기존 직원들이 항의하게 이르렀고
격분한 점장이 3명 모두 해고했다는 것이 영상의 내용입니다.
이 내용이 문제인 것은 무엇일까요?
모든 20대라고 싸잡아 말하긴 힘들지만.
20대들 중에 많은 이들이 사회성 부분에서 많이 부족합니다.
돈을 받고 일을 하다 보면
계약서에는 없던 일.
갑자기 남이 하던 일.
자기가 하고 싶은 일.
편한 일.
마음에 드는 일만 할 수는 없습니다.
당연히 계약에 없던 일을 하거나
남이 하던 일을 갑자기 하게 되면
황당하고 일이 서툴러
실수를 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그게 지속적이 아니라면
대부분 참고 넘어갑니다.
물론 그렇게 하는 게 좋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그러나 요즘 20대 초반은
인터넷에서 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
왜 내 권리를 침해받아야 하나.
돈을 받은 만큼만 일하면 되는 거지
추가로 왜 내가 노력을 해야 하나.
그런다고 돈을 더 주는 것도 아닌데.
내가 여기서 이런 일이나 하려고 하는 게 아니다.
단지 돈을 벌어야 하는 거고
난 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않을 거다.
다 맞는 말입니다.
당연히 그렇지요.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자기주장만으로는
절대 굴러가지 않는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누군 성질이 없고
바보 멍청이라서
불합리한 걸 참고합니까.
아닙니다.
다들 생각이상으로
똑똑하고 자존심도 엄청 강하죠.
하지만
세상이 어디 자기 뜻대로만 굴러갑니까?
절대 아니지요.
남의 돈을 받는다는 게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겪어보지 않았으니.
이런 생각과 행동을 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요즘은 아이들을
1명 많아도 2명 정도만 낳다 보니.
학교에서도 한 반당 인원이 적고
당연히
사회성을 배우기 힘들어 보입니다.
남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교감을 나누지 못하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책임감과 의무감만을 말하려는 게 아닙니다.
그런 걸 알고 있다면
영상에 나오는 행동을
절대 할 수는 없겠죠.
그냥 남의 돈이 얼마나 무서운지
그것만 알면 된다는 겁니다.
이런 20대에 대한 선입견이 강해지면
진짜 노력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다른 20대에까지 피해를 입게 됩니다.
정말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을 흐린다는 말이 딱 어울립니다.
자기의 적법한 권리 주장과
자기가 해야 할
의무와 책임을 혼동하고 망각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아주 잘 보여주는 영상이라 공유합니다.
세상이 진짜 많이 변했습니다.
이런 걸 보면 느끼는 게
솔직히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전 잘 이해가 안 됩니다.
남에게 돈을 받으면
그만큼의 값어치는
꼭 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라.
이런 생각을 하는 제가 꼰대가 되어 가는 건지...
참 혼란스럽네요.
오늘은 2026년 2월 25일 수요일.
영상 3도의 날씨입니다.
춥지만 춥지 않은 그런 느낌입니다.
겨울은
막이 내린 무대에서
퇴장하고 싶어 하지 않는 배우처럼
고집을 부립니다.
봄이 그런 겨울을 이어
무대 뒤에서
고개를 천천히 내미는 시점입니다.
아...
며칠만 있으면
벌써 3월 이라니...
3월이라니..
시간이 빨라도 너무 빨라요.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