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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이프마크 Nov 18. 2021

구글 애널리틱스 : 사이트 콘텐츠 보고서

마케팅 분석은 역시 사용자가 페이지에서 얼마나 머물렀고, 어떤 활동을 펼쳤고 왜 이탈했는지를 확인하는 데부터 출발하겠죠. 이런 복잡한 과정에 난색을 표하시는 분들을 위한 툴이 있습니다. 바로 구글 애널리틱스입니다. 이 툴을 사용하시면 어렵게만 느껴지는 웹로그 분석을 보다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에는 여러가지 보고서가 있는데요. 그중 홈페이지 활동에 관련해 고객들을 분석하는 데 쓰이는 보고서가 있습니다. 바로 행동 보고서 하단에 있는 사이트 콘텐츠 보고서입니다.

그럼 사이트 콘텐츠 보고서를 살펴보기 전에 먼저 행동 보고서에서는 어떤 정보들을 수집하는지 알아야겠죠.

구글 애널리틱스에서는 웹사이트에 삽입된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이용해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이를테면 사용자가 페이지를 로드할 때마다 추적 코드가 이를 감지해 ‘페이지뷰’를 생성합니다. 애널리틱스는 ‘이 페이지뷰’를 이용해 행동 보고서의 많은 측정항목을 측정합니다.

행동 탭의 하단에 있는 개요를 누르시면 이런 행동 보고서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행동 보고서의 정보를 토대로 이제 사이트 콘텐츠 보고서를 클릭해 세부 보고서를 살펴봅시다.

먼저 ‘모든 페이지’를 클릭하시면 다음과 같은 정보들이 나옵니다.

‘페이지 뷰 수’는 해당 페이지를 조회한 빈도수를 알려줍니다. 사용자가 페이지를 50번 봤다고 하면 페이지 뷰 수는 50입니다.

보다시피 측정항목을 기본으로 두신다면 페이지에 표시되는 건 URI별 데이터입니다. URI란 브라우저의 위치바에 나타나는 URL에서 도메인 이름 다음에 나오는 부분을 말합니다. 이미지에서 보시는 /example 형태로 나타난 부분입니다.

이를 ‘페이지 제목’으로 변경하면 웹페이지의 HTML에 나온 제목을 기준으로 보고서의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평균 페이지에 머문 시간’과 ‘이탈률’과 같은 항목들이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평균 페이지에 머문 시간은 페이지의 평균 사용 시간을 보여줍니다. 이탈률은 홈페이지를 처음 방문해 다른 페이지로 이동하지 않고 그냥 홈페이지를 나가는 비율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 4명 중 1명이 페이지만 보고 나간다면 이탈율은 25%겠죠.

모든 페이지 보고서는 각 페이지의 사용자 참여도를 확인하실 수 있어 편리합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분석해 성적이 좋은 콘텐츠를 중심으로 페이지를 구성할 수도 있고 이탈율이 높은 페이지를 개선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페이지의 하단에 있는 ‘콘텐츠 드릴다운’ 보고서를 살펴봅시다. 이 보고서는 웹사이트의 디렉토리 구조에 따라 페이지를 분류합니다.

여기에서 디렉토리를 클릭하시면 사이트에서 해당 디렉토리에 속하는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의 어떤 디렉토리 안에 있는 콘텐츠가 가장 유입이 많은지, 어디서 가장 이탈률이 높은지 확인하실 수 있어 좋습니다.

한편 ‘방문 페이지’ 보고서에는 사용자가 처음 방문한 웹페이지가 어딘지 알려줍니다.

사용자가 조회한 첫 페이지로 어디로 유입이 되었는지 한번에 파악할 수 있겠죠. 또한 첫페이지 유입의 평균 세션 시간과 이탈률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첫페이지의 이탈율이 높다면 광고나 웹페이지, 혹은 콘텐츠에 문제가 있다는 추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빨리 수정하고 개선하셔서 이탈률을 줄이는게 우선이겠죠. 일반적으로 이탈률이 높으면 방문 페이지가 사용자에게 흥미롭지 않다는 뜻이니 말입니다.

이어 ‘종료 페이지’를 보면 사용자가 어떤 페이지에서 사이트를 떠났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탈율과 종료율이 다르다는 건 아셔야 합니다. 이탈율은 아무런 액션도 취하지 않은 채 페이지에서 그대로 이탈한 사용자들의 비율이고, 종료율은 홈페이지 이곳저곳을 다니다가 종료한 사용자들의 비율입니다.

만약 회원가입이나 결제 페이지 같이 중요한 페이지에서 종료율이 발생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뜻입니다. 회원가입이 어렵거나 결제가 복잡하다는 뜻이니 이를 빨리 점검하셔서 수정하셔야 합니다.

또한 상품 페이지에서 종료율이 높게 나온다면 그 상품 콘텐츠에 어떤 문제가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품질이나 가격문제일 수도 있으니 한번 살펴보시는 게 좋습니다. 이렇듯 종료 보고서는 홈페이지의 문제점을 잡아주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렇게 행동 보고서와 하위 사이트 콘텐츠 보고서를 알아봤는데요. 사용자들의 니즈를 분석하고 홈페이지를 관리하는데 있어 필수적으로 참고해야하는 보고서이니만큼 잘 살펴보셔서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구글애널리틱스 도입 및 고도화 작업이 필요하시면 하이프마크에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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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프마크 소속 하이프마크 직업 데이터분석가

데이터분석 컴퍼니 하이프마크의 기술 블로그입니다. GA4, 구글애널리틱스, SEO, 데이터분석 관련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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