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널리틱스 4 : 분석 허브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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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널리틱스 4의 보고서에 대해서 이전에 총 3편으로 나눠 설명해드린 적이 있죠. 하지만 구글 애널리틱스 4에는 또 다른 유용한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분석 허브>라는 것인데요. 이번에는 이 분석 허브가 어떤 것인지, 그리고 어떤 기능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분석 허브는 다양한 템플릿을 사용해 데이터를 분석해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템플릿에 따른 여러 형태의 보고서를 생성하며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정보들을 편집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나 이벤트 단위로 퍼널 설계가 가능해졌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또한 데이터를 단순히 수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분석까지 가능해졌습니다.
GA4의 탐색으로 들어가시면 탐색 분석이라는 이름의 분석 허브를 볼 수 있늡니다. 상단에 보면 다양한 템플릿이 있는 게 보이시죠. 새 탐색 분석 탬플릿을 만들 수도 있으며 기존에 있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GA4에서는 플랫표 형식의 자유 형식 플랫폼, 퍼널 형식의 유입경로 탐색 분석, 사용자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경로 탐색 분석, 세그먼트 중복 분석, 동질 집단 탐색 분석, 사용자 전체 기간 등의 템플릿을 제공합니다.
특히 이 세그먼트 중복 분석을 이용하시면 이전 버전보다 더 중복 데이터 분석이 수월해진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의 다른 템플릿도 제공됩니다. 템플릿 갤러리를 클릭하시면 되는데요.
사용 사례에 따른 템플릿을 제공할 뿐 아니라, 업종에 따른 템플릿 추천까지 해줍니다. 맞춰서 선택해주시면 되겠죠.
이제 본격적으로 분석 허브의 플랫폼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자유 형식을 클릭해 들어간 보고서의 모습입니다. 변수, 텝 설정, 그리고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죠.
이제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나옵니다. 맞춤 보고서를 만들기 위해서는 변수에 있는 항목들을 드래그해 오른쪽에 있는 탭설정으로 옮겨야 한다는 점입니다.
빨간색으로 친 부분에 기기 카테고리가 보이시죠. 변수의 측정 기준에 이는 기기 카테고리를 텝 설정의 행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부 항목들을 텝 설정으로 옮겨 자신만의 맞춤 보고서를 만들어내는 건데요.
변수에는 세그먼트, 측정기준, 측정항목이 있습니다. 따라서 제일 먼저 할 일은 어떤 측정 기준, 어떤 측정항목을 선택하느냐 입니다. 만약 기존에 제공되는 측정 기준, 측정 항목, 세그먼트 중에 자신이 찾는 기준이 없다면 플러스를 선택해주세요.
그러면 저 많은 선택지가 오른쪽에 나타납니다. 이중 원하는 세부 항목들을 클릭하시면 자연스럽게 측정기준/측정항목/세그먼트에 추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세부항목들을 추가하셨다면, 이제 탭 설정으로 넣어주셔야 겠죠.
특히나 여기서 세그먼트가 눈에 띄는데요.
세그먼트는 같은 속성을 공유하는 그룹을 의미하죠. 세그먼트 마케팅이란 고객들을 그룹별로 세분화의 그 그룹의 성향에 맞게 제품이나 서비스, 판매방법 등을 다양화하는 마케팅 기법을 말합니다. 따라서 이 세그먼트는 매우 중요한데요.
GA4의 경우에는 기본 보고서에서는 이 세그먼트 기능을 활용할 수 없습니다. 세그먼트 기능은 분석 허브, 그리고 잠재 고객 탭에서만 제공되는데요. 만약 세그먼트를 이용해 데이터를 분석하려면 이 분석 허브에서 와서 세그먼트를 생성하시면 됩니다.
일단 저는 세그먼트 조건으로 미국을 넣었는데요. 모바일 트래픽으로도 세그먼트를 나눌 수도 있고, 원하는 조건들로 세그먼트 별 보고서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그먼트, 그리고 행과 열에 원하는 맞춤항목들을 넣어 보고서를 마음껏 만들어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유용한 기능 몇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의 보고서를 보시면 뉴욕이 중복된 걸 확인하실 수 있죠. 기기 카테고리의 테스크탑과 모바일이 따로 떨어져 등장해 가독성을 떨어트리고 있습니다. 이를 좀 더 편하게 볼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왼쪽 탭의 중첩된 행이 NO라고 표시된 게 보이시죠. 그를 YES로 바꿔주세요.
보다시피 한데로 묶여 정보를 파악하기에 훨씬 좋아졌습니다. 중복되는 게 많을 경우에는 이 기능을 적극적으로 사용해보세요.
그리고 또 이 분석 허브의 큰 장점이 있죠. 다양한 시각화 기능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테이블, 도넛차트, 선 차트, 분산형 차트, 막대 그래프, 지역 지도까지 다양한 차트를 제공합니다.
도넛차트를 사용한 모습입니다.
분산형 차트를 사용하면 이런 모습이 되죠.
이렇게 따로 데이터 스튜디오의 연동이 필요없이 GA4 내부에서 데이터를 시각화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입니다.
또 작지만 편리한 기능도 있죠. 바로 실행 취소와 재실행 기능이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실수를 했을 경우에 빠르게 수정이 가능해 아주 편리해졌습니다. 마찬가지로 공유 기능이 있어 수정 권한을 다른 이에게 줄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은 샘플링의 수치인데요. 표본이 그렇게 크지 않을 경우엔 초록색으로 나오며 이용 가능한 데이터의 100%를 사용하고 있다고 알려줍니다. 만약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노란색이나 파란색으로 표시됩니다.
분석 허브의 기본 기능들과 플랫폼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다음은 유입 경로, 경로 분석, 동질 집단 분석 등, 본격적으로 분석 허브의 보고서를 이용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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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