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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이프마크 Oct 07. 2021

구글 애널리틱스 4 : 분석 허브 2

GA4


구글 애널리틱스 4의 분석허브에 대해서는 이 문서에서 설명해드린 바 있으니, 이제 바로 템플릿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이 분석 허브에서 가장 유용하게 사용되는 기능이 바로 유입경로 탐색 분석과 경로 탐색 분석인데요.


이번에는 이를 어떻게 사용하고 분석하는지에 대해 살펴봅시다. 





유입경로 탐색 분석을 택하시면 위와 같은 퍼널 보고서가 뜨게 됩니다. 


사실 이 기능은 구글 애널리틱스 360에서 제공했던 기능인데요, 이제는 GA4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기능적인 면에서도 많은 업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이전은 단순히 페이지 URL을 기준으로 봤다면 GA4에서의 유입경로 탐색 분석은 그 기준이 좀 더 다양합니다. 


유입경로 탐색 분석은 단계별로의 전환율, 이탈율을 알 수 있어 매우 유용한 보고서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볼까요? 가장 중요한 일은 단계를 설정해주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단계는 이전 탐색기 때처럼 단계 부분에 변수를 직접 드래그해 넣을 수도 있고 수정을 눌러 직접 입력을 할 수도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UA의 순서 세그먼트와 흡사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그와 같이 첫번째로 조건을 주고 OR 혹은 AND를 사용하여 다음단계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조건은 총 10개까지만 추가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또한 단계를 추가하실 때 이후단계와 바로 다음 단계로 구분되니 자신에게 맞는 캠페인 단계로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완료하시면 오른 쪽에 요약이 뜨는데요, 이 단계에 모두 해당이 되는 사용자 모수의 사이즈를 비율과 함께 알려줍니다.


저장을 하면 그대로 퍼널 보고서가 뜨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고서의 그래프 위로 마우스를 올리면 활성사용자가 얼마나 되는지 뜹니다. 또한 중복의 경우 탐색기와 같이 묶어 볼 수 있어 한결 깔끔한 보고서가 완성됩니다. 여기서 완료율, 이탈수, 이탈률을 단계별로 확인할 수 있으니 이를 바탕으로 다각도로 분석한다면 웹사이트 운영을 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되겠죠.


여기서 또 재미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왼쪽에서 볼 수 있는 개방형 유입경로 만들기입니다.





개방형 유입경로 만들기를 온했더니 기존의 그래프와 달리 위의 새로운 단이 생긴 걸 확인할 수 있죠. 바로 새 유입경로 항목입니다.


이 기능은 바로 전 단계를 밟지 않고 새 단계로 바로 유입된 새 활성 사용자들을 뜻합니다. 이전은 반드시 단계를 밟은 사용자들만 집계했다면 이는 중간에 유입된 이들도 따로 집계해 표시해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보통은 단계를 밟는 기존의 유입경로 만들기를 많이 사용해 이 개방형 유입경로는 웬만하면 ON을 해두지 않습니다.


세분화를 사용하면 더 다양하게 구분해서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퍼널형태의 분석을 만들 경우에 중요하게 유의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시나리오를 잘 만들어야 한다는 점인데요. 어떠한 특정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전환되기까지 사람들이 단계적으로 어떤 행동을 취하는지에 대한 시나리오를 만들어 단계를 설정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를 잘만 만드신다면 정확한 분석에 도움이 되겠죠.


또한 이 단계에서 새로운 세그먼트 생성도 가능합니다.





그래프 위에서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하면 사용자로 세그먼트 만들기가 뜨는데요.





해당 버튼을 클릭하시면 이렇게 GA에서 자동으로 조건을 충족하는 세그먼트를 만들어줍니다. 이를 저장하면 새 세그먼트가 생성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유입경로 탐색 보고서는 단계별로 전환률과 이탈률을 확인하기 가장 편리한 보고서입니다. 이를 잘만 활용한다면 이탈률을 줄이고 전환률을 높이는 방법을 강구할 수 있겠죠.


이번에는 경로 탐색 분석입니다.





사실 이 경로 탐색 분석은 분석 허브의 꽃이라고도 볼 수 있죠. 바로 사용자들의 흐름을 분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UA의 행동 흐름 보고서와 같은 역할을 하지만 업그레이드 되어 시작점 뿐 아니라 종료점을 기점으로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겼습니다. 


또한 고유한 노드의 종류가 정해져 있는데요. 이벤트 이름, 페이지 제목 및 화면 이름, 페이지 제목 및 화면 클래스입니다. 보통은 위의 두개를 가장 많이 사용하죠.





시작점을 이벤트 이름의 세션 스타트 다음 단계를 페이지 제목 및 화면 이름으로 했더니 이 사용자들이 어떤 페이지로 흘러가는지 나왔습니다. 여기서 저 각 노드들을 택하면 그 다음 흐름도 파악이 가능합니다.





홈과 구글 온라인 스토어를 눌렀더니 이 사용자들이 또 어떤 페이지로 갔는지 나오고 있죠. 각 단계 옆의 수정 버튼을 누르면 이 단계에서 표시할 노드값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빼고 추가하는 게 가능하죠. 이런 식으로 원하는 정보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유용한 분석 탐색기입니다.


또한 사전에 설명해드렸듯이 새 기능이 추가되었는데요. 바로 종료 지점에서 역으로 사용자들의 흐름을 추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애초에 경로 탐색 분석을 시작할 때 시작점에서 할지, 종료점에서 할지 선택권을 제공합니다. 역순으로 파악이 가능한 종료점을 택하겠습니다.





종료점의 칸을 선택하면 세가지 노드 유형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합니다. 이벤트 이름을 눌러 구매를 종료점으로 택했습니다.





이렇게 아까 확인했던 탐색 분석과 달리 종료점으로부터 노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구매 전 본 페이지들이 나와있죠. 마찬가지로 노드를 클릭하면 쭉쭉 역순으로 뻗어나가는 사용자의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경로 탐색 분석을 이용하시면 사용자들이 어떤 페이지들을 이용하는지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분화와 세그먼트를 통해 좀 더 디테일한 보고서를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유입경로 탐색 분석과 경로 탐색 분석은 둘 다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분석 허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를 잘 활용하셔서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구글애널리틱스 4 도입 및 고도화 작업이 필요하시면 하이프마크에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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