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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아래 고기 굽는 낭만, 서울 노을공원 바비큐페스타

by 발품뉴스

서울의 가을 하늘이 붉게 물드는 노을공원에서 ‘서울바비큐페스타’가 열린다.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단 이틀, 석양과 불빛, 그리고 고기 냄새가 어우러지는 도심 속 가을 축제다.

batch_sub01-4_img06.jpg 출처: 서울바비큐페스타 홈페이지 (지난 서울바비큐 페스타 현장 풍경)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단연 ‘K-BBQ’. 셀프 바비큐존, 서울 대표 고깃집 3대장의 미식 라인업, 그리고 한우·한돈을 직접 구워 맛볼 수 있는 K-BBQ 로드가 준비된다.


평소 예약이 어려운 맛집들의 고기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미식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해가 저물면 분위기는 한층 더 짙어진다. 노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감성 콘서트,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라이트쇼, 여기에 웰니스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먹고 마시는 축제를 넘어 ‘힐링의 밤’이 완성된다.

batch_sub01-4_img03.jpg 출처: 서울바비큐페스타 홈페이지 (지난 서울바비큐 페스타 현장 풍경)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가도 좋은 추억이 될 자리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일부 품목만 유료 운영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서울 노을공원 캠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교통 접근성도 좋아 주말 나들이로 제격이다.


가을의 끝자락, 불판 위 고기 한 점과 노을빛 잔디밭이 만들어내는 풍경. 그 속에서 ‘서울바비큐페스타’는 올해 가장 맛있고 낭만적인 이틀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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