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는 경차의 매력
최근 세계적인 경제 불황을 포함해 다양한 이유로 경차의 인기가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 게다가 국내에서는 기아의 대표 경차 모닝의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면서, 경차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과거와는 달리 제조사들이 경차에도 프리미엄 사양들을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비싸진 가격으로 인해 많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실제로, 국산 경차들인 모닝, 캐스퍼, 레이, 스파크 등의 상위 트림은 왠만한 준중형 차량들의 엔트리 모델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혼란을 주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준중형급 차량들보다 경차를 구입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경차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혜택과 장점들이 많기 때문인데, 과연 경차를 구입하면 어떠한 장점들이 있을까?
가장 먼저 피부로 와 닿는 것은 차량 구매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경차가 과거와 달리 매우 비싸진 것은 사실이지만, 풀옵션을 2천만 원 내외로 구매할 수 있는 차량은 경차 이외에는 선택지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더불어, 사실상 경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의 경우 기본적으로 경제성을 가장 크게 고려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풀옵션 보다는 적당한 옵션 타협을 통해 구매할 확률이 높다.
그렇게 된다면, 아무리 경차라고 해도 새차를 1천만 원 중반대에서도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차량 구입 가격에 대한 부담이 확실히 적다고 볼 수 있다.
경차는 구입 시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승용차의 경우 차량 가격의 7%에 해당하는 취득세를 지불해야 하지만, 경차의 경우 4%로 낮아지며, 게다가 최대 75만 원까지 면제된다.
또한 개별소비세, 교육세 등의 부가적인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되며, 차량 구매 시 공채매입도 면제되어 준중형 세단과 비교했을 때 실제 구매 가격은 더욱 낮아지게 된다.
경차는 작은 차체와 좁은 회전 반경을 가지고 있어 도심의 혼잡한 도로에서 운전하기 편리하다. 이 때문에, 교통 체증이 심한 지역에서도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작은 크기로 인해 주차 공간을 찾기 쉽고 좁은 공간에도 쉽게 주차할 수 있어 도심이나 협소한 주차장에서 주차하기 매우 편리하다.
또한, 경차는 작은 엔진과 간단한 기계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유지 보수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아 부품 교체나 정비에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경차는 작은 크기와 경량화된 구조로 인해 연비가 매우 우수하다. 이에 따라, 더 적은 연료 소비로 더 멀리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연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작은 배기량으로 인해 대기 오염을 최소화 하는데, 작은 크기와 경량 구조로 인해 탄소 배출량이 적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 차량들과 비교해 월등히 적은 편이다.
경차 운전자는 고속도로와 같은 유료도로를 통행할 때 50%의 통행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출퇴근 구간에 유료도로가 포함된 운전자에게는 매우 경제적인 선택이 된다.
뿐만 아니라, 공영주차장이나 공항 주차장에서는 주차비를 50% 할인 받을 수 있으며, 환승 주차장에서는 심지어 8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경차의 장점 중 또 하나는 매년 납부해야 하는 자동차세가 저렴하다는 것이다. 경차 이외의 차량들은 배기량에 따라 자동차세가 부과되는데, 1,600cc의 준중형 세단의 경우 1년에 약 29만 원 정도 한다.
그러나, 국내 경차 기준인 1,000cc 미만에 해당하는 차량들은 연간 자동차세가 약 10만 원으로, 준중형 세단과 비교해 3분의 1 수준으로 훨씬 저렴하며, 경차는 자동차세를 1년에 1회 납부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차를 소유하면 가질 수 있는 큰 장점중 하나는 매년 최대 30만 원의 유류세를 환급 받을 수 있어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경차 소유자의 주민등록 기제 가족 구성원이 경차 한 대만 소유하고 있는 경우에만 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이를 위해서는 경차 유류세 환급 전용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조건에 해당되어 혜택을 받을 수 만 있다면, 차량 유지비에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 낼 수 있어 매우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경차는 주로 공공기관에서 운영되는 차량 10부제에 예외로 면제된다. 10부제는 주로 대도시나 교통이 혼잡한 지역에서 도시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시행되는 규제 정책으로, 차량 번호의 끝자리에 따라 특정 요일에 운행을 제한하는 제도이다.
10부제 운행 제도는 차량을 제한적으로 운행 하게끔 함으로써,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대기오염을 감소시키고자 하는 제도이다.
다만, 상황에 따라, 항상 차를 이용해야 하는 사람에게는 불편한 제도일 수 있는데, 경차를 이용하면 언제나 불편함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