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요금만 껑충, 일본 가기 전 체크할 교통비

by 발품뉴스

시민 200엔·비시민 350~400엔 검토
2027년 4월 이후 시행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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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일본 교토)


일본을 대표하는 역사 도시 교토가 관광객 급증에 따른 교통 혼잡 문제 해소에 나섰다.


사찰과 전통 거리, 문화유산이 밀집한 도심에는 연중 내내 국내외 방문객이 몰린다.


이로 인해 대중교통 혼잡과 생활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교토시는 이러한 오버투어리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영 버스 요금 체계 개편을 추진한다.


시민과 비시민을 구분해 운임을 달리 적용하는 방안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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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일본 교토)


日교토시가 밝힌 관광객 버스요금 차별화 추진 내용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日교토시, 관광객 급증에 버스요금 2배 인상

“숙박세 최고 1만 엔 인상, 버스요금도 시민·비시민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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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일본 교토)


지지통신에 따르면 마쓰이 고지 교토시장은 지난 25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도시 중심부 시영 버스 운임을 향후 시민과 비시민으로 나눠 차등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토시는 시민 운임을 200엔으로 정하고 관광객 등 시민이 아닌 승객에게는 350엔에서 400엔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시영 버스 운임은 230엔이다. 새 체계가 확정되면 관광객 운임은 시민 요금의 약 두 배 수준이 된다.


교토시는 이르면 2027년 4월 이후 새로운 운임 체계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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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일본 교토)


일본에서 오버투어리즘 문제를 이유로 버스 요금을 시민과 관광객으로 구분해 적용하는 사례는 교토시가 처음으로 알려졌다.


대중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교토시는 숙박세 인상도 병행한다. 현재 최고 1천 엔인 1인당 숙박세를 다음 달 1일부터 최고 1만 엔으로 인상한다.


관광 수요 관리와 재원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는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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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일본 교토)


역사 도시의 정체성과 생활환경을 지키기 위한 정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교토의 관광 정책 변화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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