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용훈 (세종호수공원)
도심 한가운데에서 호수와 숲, 문화시설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은 흔치 않다. 세종시 중심에 자리한 세종호수공원은 규모와 시설 면에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다.
대한민국 최대의 인공호수라는 상징성에 더해, 다섯 개의 테마섬과 다양한 산책로가 체계적으로 조성돼 있다.
봄이면 벚나무길과 이팝나무길, 들풀길이 색을 입으며 분위기가 달라진다.
현재 3월 초 기준으로는 꽃이 피지 않았지만, 한 달 남짓 지나면 공원 전역이 봄빛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용훈 (세종호수공원)
계절 변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도시형 호수공원의 매력을 세종호수공원에서 확인해 보자.
“5개 테마섬·672석 수상무대 갖춘 도심형 호수공원, 연중 무료 개방”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세종호수공원)
세종특별자치시 다솜로 216(세종동)에 위치한 ‘세종호수공원’은 세종시와 인근 주민에게 휴식과 문화 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대표 공원이다.
호수를 중심으로 조성된 이 공간에는 총 다섯 개의 테마섬이 배치돼 있다. 금강의 물결에 의해 다듬어진 조약돌을 형상화한 672석 규모의 수상무대섬은 공연과 행사에 활용된다.
독립된 구조의 축제섬에서는 각종 문화예술 행사가 열린다. 물놀이섬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시설과 모래해변이 마련돼 있다.
물꽃섬은 데크길을 따라 다양한 수생식물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 습지섬에서는 여러 종류의 수생식물과 수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라이브스튜디오 (세종호수공원)
호수 둘레를 따라 이어진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는 일상 속 운동과 휴식을 돕는다.
테마산책로는 소나무길, 벚나무길, 은행나무길, 이팝나무길, 들풀길, 나들숲, 가을단풍숲, 살구나무길 등으로 구성돼 계절별 풍경 변화를 제공한다.
3월 초 현재는 나뭇가지에 꽃이 피지 않은 상태지만, 기온이 오르면 벚나무길과 이팝나무길을 중심으로 봄꽃이 순차적으로 개화한다. 한 달가량 지나면 호수와 어우러진 화사한 색채를 기대할 수 있다.
세종호수공원은 단순한 산책 공간을 넘어 공연, 축제, 체험 활동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기능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세종호수공원)
672석 규모 수상무대는 야외 공연장으로 활용되며, 축제섬은 대규모 행사 개최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자연경관과 문화 인프라가 결합된 구조라는 점이 특징이다.
공원 이용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총 1,244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도 마련돼 있다.
꽃이 피기 전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호수의 윤곽을 따라 걷거나, 다가올 봄 풍경을 미리 상상해 보는 3월의 세종호수공원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