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정석, 아이와 함께 도심 수목원

by 발품뉴스

3월 추천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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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용훈 (국립세종수목원)


3월은 겨울의 흔적이 옅어지고 봄기운이 서서히 스며드는 시기다. 계절의 전환점에서 자연을 가장 선명하게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수목원이다.


도심과 맞닿아 있으면서도 체계적인 식물 보전 기능을 수행하는 수목원은 단순한 산책명소를 넘어 국가적 식물유전자원 관리 거점으로 기능한다.

특히 도심형으로 조성된 국립 수목원은 접근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확보해 일상 속 자연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자연과 문화, 식물다양성과 보전, 교육과 소통이라는 가치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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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노희완 (국립세종수목원)


봄을 맞아 생동하는 식물과 함께 도시 속 자연의 역할을 확인할 수 있는 국립세종수목원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국립세종수목원

“9개 전시정원·11개 체험공간·6개 참여지구로 구성된 국가 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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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용훈 (국립세종수목원)


세종특별자치시 수목원로 136(세종동)에 위치한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이다. 세종정부청사와 인접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기후 및 식생대별 수목유전자원의 보존과 자원화를 위한 국가수목원 확충계획에 따라 설립했으며, 2017년 5월 개원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이어 2020년 7월 문을 연 두 번째 국립수목원이다.


수목원은 정원전시관람지구, 식물교육체험지구, 커뮤니티참여활동지구로 구분해 운영한다. 정원전시관람지구에는 총 9개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한국 전통의 미를 담은 한국전통정원을 비롯해 분재원, 야생화원, 단풍정원, 양서류관찰원, 습지형 생태숲, 청류지원, 붓꽃원, 담장정원이 관람 동선을 따라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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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용훈 (국립세종수목원)


전통 정원 문화와 생태적 다양성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해 자연과 문화의 접점을 형성한다.


식물교육체험지구는 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11개 공간으로 이뤄진다. 민속식물원, 사계절전시원, 희귀·특산식물원, 숲정원, 정원식물가늠터, 치산녹화원, 치유정원, 무궁화원, 유아숲체험원, 폴리네이터가든, IFLA 세계조경가대회 기념정원이 포함된다.


이 공간에서는 식물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 필요성을 체험 중심으로 전달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일반 관람객도 식물다양성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커뮤니티참여활동지구는 시민 참여와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6개 공간으로 구성한다. 어린이정원, 축제마당, 생활정원, 후계목정원, 감각정원, 공유정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일상 속 정원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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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노희완 (국립세종수목원)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수목원이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구조를 갖췄다. 사계절 다양한 식물과 정원을 관람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하절기인 3월부터 10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5시에 마감한다. 동절기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입장은 오후 4시에 마감한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명절 당일은 휴관하며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 날에 쉰다.


개인 기준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20명 이상 단체는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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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SNS (국립세종수목원)


만 6세 이하와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참전용사, 기초수급자 등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지역 주민과 다문화가정,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연간회원 등은 입장료의 50%를 할인받으며 관련 증명자료를 지참해야 한다.


이번 3월, 도심 속에서 자연과 문화, 식물다양성의 가치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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