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냄새 가득! 지친 마음에 주는 쉼표

by 발품뉴스

3월 추천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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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주문화관광 (경주시 나무 공방 ‘우드인스토리’)


여행의 즐거움은 풍경을 보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때로는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그 과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


특히 친구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서로 다른 취향을 담아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 보는 체험이 더욱 특별한 추억이 된다.


나무 향이 가득한 공방에서 직접 나무를 다듬고 작품을 완성하는 경험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활동이다. 자연 소재를 활용한 체험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고 여행의 분위기를 한층 깊게 만든다.


여기에 직접 만든 물건을 여행의 기념품으로 간직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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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주문화관광 (경주시 나무 공방 ‘우드인스토리’)


봄 여행지로 색다른 체험을 찾고 있다면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나무 공방 여행지로 떠나보자.


우드인스토리

“1~2시간 집중하며 완성하는 원목 도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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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주문화관광 (경주시 나무 공방 ‘우드인스토리’)


경주시 강변로152번길 7(사정동)에 위치한 ‘우드인스토리’는 나무 공방 체험을 통해 여행의 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공간이다.


경주 터미널 인근 사정동의 조용한 주택가 골목에 자리한 이 공방은 도시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공방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나무 특유의 은은한 향이 공간을 가득 채운다. 실내에는 앤틱한 감성이 살아 있는 인테리어가 마련되어 있으며 정원 또한 아늑한 분위기를 더한다. 이러한 환경은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머물고 싶은 장소라는 인상을 준다.


우드인스토리는 목재를 활용한 도마 만들기 체험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공방이다. 이곳에서는 체험자가 직접 나무를 다듬고 디자인하며 세상에 하나뿐인 도마를 완성한다.


나무의 형태와 결을 살려 디자인을 정하고 자르고 다듬는 과정이 이어진다. 이후 표면을 정리하고 마감 작업을 통해 윤기를 입히면 하나의 작품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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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주문화관광 (경주시 나무 공방 ‘우드인스토리’)


체험 과정은 약 1~2시간 정도 소요되며 여행 일정 중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이다.


공방에서 사용하는 목재는 호주산 캄포나무 원목이다. 캄포나무는 특유의 상쾌한 향이 특징이며 자연스러운 향이 공간에 퍼진다. 이 목재는 항균 효과가 있어 주방용품 제작에 적합한 재료로 알려져 있다.


체험 과정에서 나무의 결을 그대로 살려 작업하기 때문에 같은 모양의 도마는 하나도 만들어지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완성되는 도마는 체험자의 취향과 손길이 담긴 유일한 작품이 된다.


이 공방은 몇 해 전 불국사 인근에서 현재의 사정동으로 이전해 운영되고 있다. 경주 중심 지역과 가까운 위치 덕분에 여행 일정 중 방문하기에도 편리하다.


또한 신문왕릉 인근에는 2호점도 운영되고 있어 체험 공간의 확장도 이루어졌다. 이러한 변화는 여행객들이 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목공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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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주문화관광 (경주시 나무 공방 ‘우드인스토리’)


우드인스토리의 매력은 단순히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에만 있지 않다. 나무의 결을 살피며 천천히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집중하게 되고 마음이 차분해진다.


친구와 함께 방문하면 서로의 작업을 도와주거나 디자인을 비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완성된 도마는 여행의 기억을 담은 기념품이 된다. 시간이 흐른 뒤에도 주방에서 사용할 때마다 여행의 순간을 떠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방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체험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 0507-1492-7510으로 가능하다.


차량 이용 시에는 서천 둔치 다목적광장 주차장을 이용하면 무료로 주차할 수 있으며 공방까지는 도보 약 2분 거리다.


여행 중 특별한 체험을 찾고 있다면 나무 향 가득한 공방에서 친구와 함께 나만의 도마를 만들어 보는 여행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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